“내년 3·1운동 100주년…기념사업 마중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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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시가 5일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이날 이종배 국회의원,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일독립운동역사관 개관식을 가졌다.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은 충주를 비롯해 제천·단양·음성·증평·괴산 등 6개 시군의 의병운동과 3.1운동 등을 중심으로 한 독립운동 관련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3·1운동 33인 가운데 충북 출신 인사들의 관련 자료도 보유하고 있다.

    우진수 지청장은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오늘의 역사관 개관이 100주년 기념사업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곳에서 젊은 세대들이 애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