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물검사기관 분석능력 우수성 국제적 공인먹는물 국내 숙련도시험에 17년 연속 적합판정
  • ▲ ⓒ청주시
    ▲ ⓒ청주시

    충북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가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국제숙련도 평가 인증을 획득하며 먹는물 국내 숙련도시험에서 17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세계적인 수질검사기관과 상호 비교를 통한 분석능력 검증과 수질검사 결과에 대해 국제적 신뢰를 확보했다.

    1일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국제숙련도시험 평가는 미국 환경보호국(EPA)으로부터 인증 받은 국제시험기관(ILAC)의 권위 있는 평가로, 매년 전 세계 300여개 이상의 분석기관이 참여하는 국제적 분석시험 평가 프로그램이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2001년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은 후‘환경 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의 먹는물 국내 숙련도시험에 17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았다.

    올해에는 지난 8월~9월 진행된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여해 중금속, 유기물, 이온물질 등 16개 항목에 대한 미지 샘플을 분석한 결과가 측정값 분포 변수인 Z-score≤±2 으로 통과하여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남붕우 청주시상수도사업소 정수과장은 “이번 평가 결과로 먹는물 검사기관의 분석능력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