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배문식‧부의장 황혜란 위원 선출
  • 대전시 지역균형발전협의회가 28일 출범한 가운데 허태정 대전시장(앞줄 오른쪽으로부터 4번째)이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시
    ▲ 대전시 지역균형발전협의회가 28일 출범한 가운데 허태정 대전시장(앞줄 오른쪽으로부터 4번째)이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시 지역균형발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지역혁신협의회가 28일 공식 출범했다.

    대전시는 28일 오후 시청에서 시의회와 학계, 기업, 전문가, 혁신가, 시민단체 등 20명으로 구성된 대전시 지역혁신협의회를 출범하고 참석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앞으로 위원들은 국가균형발전 시책 등을 심의·평가하고 운영체계 개선 등을 맡아 처리하게 된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지역혁신협의회는 지역균형발전의 컨트롤타워로서 민·관 협치와 중앙-지방간의 상호 소통 협력 역할을 수행할 실질적 주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혁신성장에 중심축 역할로서 자치역량강화 및 지역경쟁력 확보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위촉식에 이어 위원들은 제1차 지역혁신협의회를 열고 의장에 배문식(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사업화부문장), 부의장에 황혜란(대전세종연구원 미래전략실장)위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어 위원들은 혁신협의회 운영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대전시 지역발전계획(안), 대전시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계획(안)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시 손철웅 정책기획관은 “지역혁신협의회를 통해 대전시의 혁신성장 동력 확보와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으로 더욱 신뢰받는 대전시정이 구현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 내 혁신 역량 결집과 지방분권형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