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5대 범죄 20% 감소·교통사고 64% ↓경찰 연인원 1만 4547명 투입 범죄 등 예방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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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지방경찰청

    충북지방경찰청이 지난 10일부터 26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추진기간 동안에 강도 높은 치안활동을 전개한 결과 5대 범죄발생 및 교통사고 건수가 지난해 보다 크게 감소하는 등 평온한 추석연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은 26일 “지난 22~25일까지 5대 범죄는 49건 발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20%(12건) 감소하는 등 비교적 평온한 치안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교통사고 사상자는 30건(사망1명, 부상44명)으로 지난해 사상자 85건(사망4명·부상143명)에 비해 크게 55건(-64.7%)이나 줄었다.

    충북경찰청은 이 기간에는 예방치안 강화를 위해 경찰 연인원 1만 4547명(지역경찰 1만 2675명, 교통 1207명, 형사·외사 665명)을 투입해 범죄 및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선제적·가시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여행객 및 빈집증가에 따른 침입범죄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빈집털이 등 범죄예방에 주력했다.

    또한 시내 주요 사거리 및 고속도로 나들목 등 상습 정체구간에 대해서는 교통소통과 안전 확보를 위해 다기능·다목적 순찰을 강화하는 등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치안활동을 전개했다.

    귀성·귀경객 차량들이 몰렸던 주요 사거리 등 일부구간이 정체를 빚었지만 소통위주의 교통관리 및 얌체운전 집중단속 등으로 신속하게 정체를 해소했다.

    이는 일일평균 269명의 교통경찰과 의경·모범운전자 등을 정체구간 및 혼잡지역에 집중 배치해 교통관리에 힘쓴 결과로 분석된다.

    남택화 충북경찰청장은 “가용 인력을 최대한 집중해 특별치안활동을 실시한 결과 설 연휴 기간 동안 평온한 치안을 유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