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양 ‘동상’
  • 대상을 받은 박수현 양(좌)과 동상을 받은 한고은 양.ⓒ대전시교육청
    ▲ 대상을 받은 박수현 양(좌)과 동상을 받은 한고은 양.ⓒ대전시교육청

    지난 5~7일 충남 천안에서 치러진 제8회 전국상업경진대회 경제골든벨 부문에서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 박수연 양(2)이 골든벨을 울리며 교육부장관상인 대상을 받았다.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 102명이 참가한 가운데 천안여자상업고에서 열린 경제골든벨 종목에서 참가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금융, 경제, 회계지식을 뽐내며 다양한 문제의 경연을 벌였다.

    박수현 양(2)은 고난이도의 최종 문제에서 2명의 학생을 제치고 정답을 적어 대상을, 한고은 양(2)이 동상을 수상했다.

    전국 상업경진대회에서 대전지역 학생이 대상(교육부장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전신일여고는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전공동아리를 상시 운영했으며 각종 금융권과 대기업은 물론 공사 및 공무원 공채 등 다양한 취업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수연 양은 “대상을 받은 것은 그동안의 땀과 노력의 결실인 것 같아 매우 기쁘다.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더욱 매진할 힘을 얻은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은월 교장은 “그동안 밤낮없이 휴일까지 잊은 채 노력하고 헌신해온 교사들과 학생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게 된 것”이라며 “더 많은 신일인이 여러 분야에서 마음껏 자신들의 역량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