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9억6200만불·수입 5억4700만불·무역흑자 14억1500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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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지역 기업체의 지난달 무역흑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은 수출이 19억62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2.7%증가했고 수입은 5억47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0.9%증가해 14억15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일반기계류(33.9%), 정밀기기(21.7%), 전기전자제품(18.1%), 화공품(13.5%), 반도체(11.5%) 등의 수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EU(57.0%), 일본(20.1%), 홍콩(16.2%), 대만(8.6%), 중국(6.3%) 등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미국(△12.1%)으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수입을 품목별로 보면 기타유기화합물(28.8%)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1.8%), 직접소비재(△9.3%), 기타수지(△25.0%), 기계류(△32.3%)의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국가별로는 홍콩(52.9%), 대만(26.6%), 중국(10.2%), 미국(0.8%)으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일본(△5.8%), EU(△17.4%)로의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충북 기업체의 무역수지는 14억1500만 달러로 2009년 1월 이후 매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 68억 달러 흑자 중 20.6% 수준을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