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충남서 4명 사망…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 ⓒ충남도
    ▲ ⓒ충남도

    충남에서 4번째 비브리오 패혈증 사망자가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당진시에 주소를 둔 A씨(54)가 비브리오 패혈증 확진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A씨는 지난 10일 발병했으며 검사결과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낮에 대하를 날 것으로 먹은 뒤 다음날 오후 6시께 전신발진 및 왼측팔에 통증 등으로 증세가 악화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었다.

    충남도 역학조사관은 치료를 병원을 대상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오는 17일 실시할 계획이며 비브리오패혈증 일일의심사례 감시체계 강화 및 예방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올해 충남에서 비브리오페혈증 사망자는 4명이며 2013년 이후 사망자는 15명이 사망했다.

    충남도 보건정책과 김옥선 역학조사관은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의한 감염은 국에서 간질환을 갖고 있는 고위험 군으로부터 매년 40~60명이 발생하며 치명률은 50%이상으로 높다”면서 “고 위험군은 해산물을 생식하지 말고 완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