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본부 방상천 화재대책과장 등 4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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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소방본부가 소방청이 주관한 제30회 119소방정책 컨퍼런스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13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19 소방정책 컨퍼런스는 지난 11일부터 이틀 간 충북 충주시 건설경연수원에서 시·도 소방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안전문화정착을 위한 논문 발표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전국 18개 시도소방본부에서 제출한 1차 논문 서면심사를 거쳐 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서울, 대구, 광주, 대전, 세종, 충남, 전북, 경북, 경남 9개 시·도 소방본부가 참가해 논문을 발표했다.

    충남소방본부는 ‘e-트리아지 시스템을 활용한 다수사상자 효율적 구급대응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방상천 충남소방본부 화재대책과장이 발표하고 소방경 백운갑, 소방위 이욱호, 소방교 김정헌이 연구했다.

    연구내용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 재난현장의 사상자 상태 및 이송 정보를 LTE 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지휘부 및 병원에서 모니터 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소방정책 컨퍼런스는 소방연구 기능 활성화로 현실성 있는 정책 발굴과 소방행정 발전을 목적으로 1982년부터 시작해 올해 30회를 맞는 학술대회로 우수논문은 주요정책에 활용되고 있다.

    방상천 충남소방본부 화재대책과장은 “다수사상자가 발생된 재난현장에 e-트리아지 시스템을 활용한다면 체계적인 재난대응과 환자의 생존율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대통령상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