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고혈압당뇨관리센터·토탈 헬스케어센터 등 조성
  • ▲ 김성수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이 13일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김동식 기자
    ▲ 김성수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이 13일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김동식 기자

    세종시보건소가 조치원읍 옛 교육청로 사옥을 이전한다. 

    김성수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13일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브리핑을 가진 자리에서 “옛 교육청사 건물을 매입해 2020년까지 증축을 마친 뒤 사옥을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19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신사옥은 5737㎡의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4269㎡, 주차장 70면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기존의 교육청사로 쓰던 본관 건물을 개보수해 건강증진 사업실과 사무공간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증축 건물은 진료실과 재활치료실 및 고혈압당뇨관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토탈 헬스케어센터 등 각종 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시보건소는 급격한 도시화와 고령화에 따른 알코올 중독우울증자살에 대한 예방과 치료 등을 담당하는 정신보건복지센터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수 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곳에 보건소를 확장 이전해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