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일 세종 시티투어 특별운행…KDI 외국인유학생 명소 견학
  • ▲ 세종시 시티투어가 한국개발연구원(KDI) 외국인 유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간 세종시 도시소개전문가(시티텔러)들의 설명과 함께 정부세종청사, 대통령기록관, 호수공원 등 세종시의 탄생과정과 주요 명소를 둘러봤다.ⓒ세종시
    ▲ 세종시 시티투어가 한국개발연구원(KDI) 외국인 유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간 세종시 도시소개전문가(시티텔러)들의 설명과 함께 정부세종청사, 대통령기록관, 호수공원 등 세종시의 탄생과정과 주요 명소를 둘러봤다.ⓒ세종시

    세종시 시티투어가 세종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간 한국개발연구원(KDI) 외국인 유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세종시 시티투어를 특별 운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 연구기관인 KDI 한국개발연구원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시가 세종 시티투어를 특별히 편성해 운행했다.

    이번에 시티투어에 탑승한 외국인유학생은 미국, 독일, 중국, 가나, 프랑스, 소말리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 9개국 130명으로 다양한 나라에서 참가했다.

    이들은 이틀간 세종시 시티투어를 이용, 세종시 도시소개전문가(시티텔러)들의 설명과 함께 정부세종청사, 대통령기록관, 호수공원 등 세종시의 탄생과정과 주요 명소를 둘러봤다.

    세종시티투어 특별운행은 지난 6월 28일 으뜸초등학교 학생 40명, 7월 1일 고려대 외국인 유학생 124명, 8월 22일 산업단지 투자유치희망기업인 60명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시는 다음 달에도 KDI 한구개발연구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유학생을 대상으로 세종시티투어를 특별편성 운행할 예정이다.

    김현기 자치분권문화국장은 “세종시티투어를 통해 외국인유학생들에게 국토균형발전의 모델로서 세종시의 탄생과 역사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이같은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티투어는 지난 6월부터 초등학교 교과서에 소개된 명소(전의초수·봉산동향나무·고복자연공원·시립박물관·비암사)를 직접 찾아가서 체험하는 교과서 코스와 외부관광객들에게 세종시를 소개하는 행복도시코스(세종청사·대통령기록관·호수공원 등)로 운행하고 있다.

    이용은 사전예약을 받아 진행하게 되며 예약방법은 네이버에 세종 시티투어를 검색하거나 세종시청 홈페이지에서 예약신청을 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시티투어버스 탑승 시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이며 관광지입장료, 중식비, 체험비 등은 개별부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