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면 읍내리 ‘재난대피’ 준비 방송·북암천 하상주차장 전면 ‘통제’
  • ▲ 세종시 조치원읍 조형아파트 진입로에 물이 많은 물이 불어나 차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세종시
    ▲ 세종시 조치원읍 조형아파트 진입로에 물이 많은 물이 불어나 차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재난본부가 지난 30일 저녁부터 세종시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오후 7시 호우주의보를 내린 뒤 자정을 넘어 31일 오전 1시를 기해 호우경보를 발령했다가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해제했다.

    특히 세종시 전의면에는 1시간여 만에 40mm가 넘는 집중호우에 따라 읍내리에 대피준비 등 재난방송을 실시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세종시 전의면 북암천 물이 불어나면서 하상주차장차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또 소정면 고등리 마을안길에서 토사가 유출돼 시청직원들이 긴급 복구에 나서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조치원 조천과 전의면 읍내리 북암천 하상주차장, 조치원 조형아파트 진입로, 부강~금남 가교 등의 차량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강우량은 평균 60mm로 전의면 147mm, 전동면 91mm, 소정면 61mm, 조치원과 금남면 59mm, 시청 57mm 등이다.

    시는 현재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비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비 피해 신고를 받고 있다.

    한편 금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8시 갑천 ‘홍수주의보’ 발효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하천수위 상승에 따른 사전 교통통제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