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신원미상’…용산역→순천역 무궁화호 열차 50분 지연 운행
  • ▲ 사고사 난 세종시 소정리역 인근 철로.ⓒ세종소방본부
    ▲ 사고사 난 세종시 소정리역 인근 철로.ⓒ세종소방본부

    30일 오전 10시 35분쯤 세종시 소정면 대곡리 소정리역 인근 철로에서 50대로 추정되는 신원 미상의 남성이 무궁화호 열차에 뛰어들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순천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50분 정도 지연 운행됐고, 뒤따르던 열차 3대도 지연 운행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숨진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기관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