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대전·세종·영동 35도, 천안·아산·예산 34도
  • ▲ 오는 23일 처서를 앞두고 더위가 한풀꺾인 가운데 지난 19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F카페의 잔디밭에 설치된 스프링쿨러가 아침부터 잔디밭에 물을 뿜어대고 있다.ⓒ김정원 기자
    ▲ 오는 23일 처서를 앞두고 더위가 한풀꺾인 가운데 지난 19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F카페의 잔디밭에 설치된 스프링쿨러가 아침부터 잔디밭에 물을 뿜어대고 있다.ⓒ김정원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은 21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충남 북부지역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 북부 5~40mm이다.

    한편 북상하는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으로 대전·세종·충남은 23일 매우 많은 비가 오겠고, 특히 태풍에 동반된 많은 양의 수증기와 함께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충남 서해안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4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24일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짧은 시간에 내리는 매우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와 토사유출, 하천제방 및 축대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철저히 대비하고, 계곡과 하천에서는 급격히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계곡의 야영객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겠다.

    현재 대전·세종·충남(보령·태안 제외)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서산·태안 25도, 세종·천안·공주 23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공주 35도, 천안·아산·예산 3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낮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충분히 내려가지 못해 일부 서쪽지방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충남 서해안에는 21일 오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북상하는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으로 22일 오후부터 23일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또는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현재 서해 중부해상의 바람은 먼바다 7~17m/s, 앞바다 2~9m/s로 불고, 파고는 1.0~3.0m로 일고 있다.

    서해 중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21일 오전까지 서해 중부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앞바다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21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구름이 많겠고 충북 북부지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북상하는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으로 오는 23~24일까지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짧은 시간에 내리는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와 토사유출, 하천제방 및 축대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철저히 대비하고, 계곡과 하천에서는 급격히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계곡의 야영객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겠다.

    현재 충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25도, 충주·진천·증평 23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괴산·영동 36도, 보은·옥천 3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낮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충분히 내려가지 못해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축·수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21일부터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북상하는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으로 23일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또는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한편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20일 오후 3시 현재, 강도는 강, 크기는 중형 태풍(중심기압 96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39m/s(140km/h))으로,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7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4km로 서북서진하고 있으며, 21일 오후 3시쯤에는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5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