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시장, 20일 대전도시공사 초도방문…책임경영 ‘강조’
  • 허태정 대전시장이 20일 민선7기 공사·공단 초도방문의 첫 일정으로 대전도시공사를 방문해 직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20일 민선7기 공사·공단 초도방문의 첫 일정으로 대전도시공사를 방문해 직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이 20일 민선7기 공사·공단 초도방문의 첫 일정으로 대전도시공사를 방문했다.

    허 시장은 이날 오후 도시공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민선7기 시정철학에 부응하는 역점시책 실현에 선도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달라”며 “시민과 소통ㆍ협업을 통한 공공기관의 혁신경영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일부 공공기관의 임직원 채용비리 등과 관련해서는 책임경영도 강조했다.

    허 시장은 “앞으로 기관장의 공정한 채용, 기관성과의 명확한 평가기준 확립, 각종규정 정비 및 지역인재 채용 확대 등을 통해 공공기관의 책임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며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유영균 도시공사 사장은 주요사업인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을 비롯해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원도심 개발사업, 대전오월드 운영사업, 환경사업 등에 대해 보고한 뒤 향후 추진예정인 공동주택 1,2BL 건설사업, 대전오월드 시설 현대화사업, 평촌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건의했다.

    유 사장은 “공동주택 1,2BL건설사업의 공사 참여비중이 높아지면 개발이익을 도시재생사업 및 시민주거안정 등에 환원해 공공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허 시장은 건의사항을 관계부서가 적극 검토해 반영할 것을 약속하고 시민의 공공기관으로 거듭나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한편 민선7기 공사․공단 초도방문은 이날 도시공사를 시작으로 오는 24일(오후3시) 마케팅공사, 9월 5일 도시철도공사(오후 3시30분), 9월 17일(오후2시) 대전시설관리공단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