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대전·청주·진천 36도, 세종·충주·당진 35도
  • ▲ 대전 보라매공원.ⓒ김정원 기자
    ▲ 대전 보라매공원.ⓒ김정원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은 16일까지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고, 광복절인 15일은 충남 남부에서 오후 한때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16일 오후부터 대체로 맑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mm이다.

    현재 충남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한편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7도, 세종·천안·공주 25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부여·금산 36도, 세종·아산·당진 3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16일은 서해 중부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특히 15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연중 가장 높은 기간이어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로 인해 충남 서해안에는 평소보다 해수면의 높이가 높게 나타나겠으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행락객들도 높은 파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15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으나 충북 남부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mm이며 16일도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다.

    현재 충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한편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27도, 충주·증평 26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진천 36도, 충주·제천·영동 3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15일은 비가 내리면서 폭염은 일시 주춤하겠으나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16일은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제15호 태풍 ‘리피(LEEPI)’는 14일 오후 3시 현재 강도는 약, 크기는 소형 태풍(중심기압 996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20m/s(72km/h))으로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4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7km로 서북서진하고 있으며, 15일 오후 3시쯤에는 일본 가고시마 북서쪽 약 27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