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부처 간 도시재생 사업 연계 위해
  •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옛연초제조창 동부창고에서 문화와 도시재생 사업 연계를 위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 네번째)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다섯번째)이 이시종 충북도지사(왼쪽 세번째), 한범덕 청주시장(왼쪽 여섯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했다.ⓒ충북도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옛연초제조창 동부창고에서 문화와 도시재생 사업 연계를 위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 네번째)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다섯번째)이 이시종 충북도지사(왼쪽 세번째), 한범덕 청주시장(왼쪽 여섯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했다.ⓒ충북도

    폐공장 주변을 살려 도시를 재상하는 사업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가 손을 맞잡았다.

    13일 도종환·김현미, 문체부·국토부 장관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옛연초제조창 ‘동부창고’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김정만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강현수 국토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뉴딜사업 간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문체부가 신규로 추진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비롯한 기존의 다양한 문화사업과 국토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 간의 실질적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동부창고’가 협약장소로 선택된 이유는 양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문화적 재생을 추진한 대표적 사례로 장소의 역사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문화적 재활용을 통해 쇠퇴지역 활성화의 모범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동부창고와 함께 같은 옛청주연초제조창 부지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건설사업’, ‘구청주연초제조창 본관 리모델링 사업’, ‘충북 콘텐츠코리아 랩 조성 사업’은 청주의 대표적 구도심인 내덕동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이 지사는 “문화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상호연계를 위한 문체부와 국토부의 협약체결이 충북 청주 옛 연초제조창 동부창고에서 열리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곳 도시재생 사업이 지역의 문화발전을 한 단계 앞당기는 전국적 모범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