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광복 73주년 경축문화행사 ‘풍성’육군 군악의장대대 특별공연·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12일 ‘독립운동 국제영화제’ 개막식도
  • ▲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창작·각색한 오페라 ‘타오르는 불꽃’ⓒ독립기념관
    ▲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창작·각색한 오페라 ‘타오르는 불꽃’ⓒ독립기념관

    광복 73주년을 맞아 경축문화행사로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 창작·각색한 오페라 ‘타오르는 불꽃’이 독립기념관에서 막이 오른다.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11, 12일, 14, 15일 다양한 공연 및 국가상징 체험행사 등 경축문화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경축행사 첫날인 11일에는 창작 오페라 ‘타오르는 불꽃’이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오후 1시에 시작되며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창작·각색한 오페라를 통해 만세운동과 민족정신,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광복절의 의미를 한껏 고조 시킬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12일에는 ‘제3회 독립운동 국제 영화제’가 독립기념관 밝은누리관에서 진행되며, 국·내외 독립운동 영화와 청소년 미디어 교육 등을 소재로 한 작품 20편이 15일까지 상영된다.

    경축 공연행사로는 12일 공개방송‘MBC뮤직페스티벌’이 오후 2시부터 시작해 화려한 출연진들의 무대가 준비돼 있으며, 15일에는 나라사랑 타악 퍼포먼스, 난장 앤판 공연, 육군의장대 퍼포먼스,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등 관람객들이 함께하는 전 국민 참여 경축 공연이 열린다.


  • ▲ 육군의장대 퍼레이드.ⓒ독립기념관
    ▲ 육군의장대 퍼레이드.ⓒ독립기념관

    특히 광복 73주년을 축하하는 공군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이 오는 15일 낮 12시 독립기념관 상공에서 나라사랑의 감동의 메시지를 담아 에어쇼를 펼쳐진다.

    또한 체험행사는 광복 73주년 기념식을 비롯해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태극기 바로알기 스티커 붙이기, 캘리그래피 써주기, 역사인물 배지 만들기, 나도 광복군 체험 등 11종의 체험이 준비돼 있고 체험을 통해 국가상징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이 밖에 부대행사는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 마당 야외 넝쿨터널에서 진행되는 ‘통일염원 리본달기’와 대형 포토존 SNS이벤트 등이 마련돼 보다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기념관 곳곳에서 열린다.

    한편 독립기념관은 광복절인 15일에는 주차료를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