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불볕더위 날리는 물총축제·물문화관 가족 애니메이션 상영
  • ▲ 물총축제 포스터.ⓒ충주시
    ▲ 물총축제 포스터.ⓒ충주시

    최근 식을 줄 모르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가 충주댐 물문화관에서 물 체험 과학교실과 물총축제를 연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1, 12일 이틀간 열리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물의 가치를 함양하고 공유할 목적으로 진행되는 축제로, 폭염이 장기화되는 시점에 무더위를 식혀주기 위한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는 간이 정수기를 제작하는 물 체험 과학교실, 이벤트와 함께하는 물총축제, 수영장 운영 등으로 구성됐으며 부대행사로는 방문객들을 위한 가족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특히 11일에는 모아나와 겨울왕국, 12일에는 해피피트, 슈퍼배드가 오후 1시와 오후 3시에 각각 상영된다.

    또한 축제 참가자들의 먹거리 제공을 위해 간단한 음료와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행사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여벌의 옷과 수건, 물총놀이를 위한 물총을 준비해 참가하면 된다.

    김진수 K-water 충주권지사장은 “물문화관을 방문하는 시민과 함께 배움과 즐거움을 나누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충주댐이 명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