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평생학습관 2958명 모집에 5361명 신청옷만들기·남성헤어커트 등에 높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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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민들은 평생학습으로 옷만들기·헤어커트 등 실용적인 분야에 대한 학습열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이상 중년 층 이상의 일자리가 크게 부족한 것을 대변하듯이 옷만들기와 남성헤어커트초급반 등 실용적인 모집 분야에 교육생들이 대거몰렸다.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지난 1~7일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112개 과목 2958명 정원에 5361명이 신청해 1.8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이중 정리수납 과목이 6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원분관)옷만들기(양재)초급 5대1, 남성헤어커트초급 5대1, 옷수선 및 홈패션초급 4.5대1, 옷만들기(양재)초급이 4.4대1 순으로 집계됐다.

    최용진 팀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정리수납과 옷만들기 등 스스로 만들고 나아가 사회에서 실용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학습분야에 관심이 많다”면서 “특히 신청자 70%가 여성들이다”고 밝혔다.

    합격자는 컴퓨터 자동 추첨을 통해 선정해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오는 10일 오전 10시 게시된다.

    합격자는 교육 신청 시 선택한 가상계좌 또는 신용카드로 오는 16일까지 학습비를 납부해야 수강할 수 있으며 기간 내 미납될 경우 다음 대기 순번자 에게 자동 승계된다.

    한편 교육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12월 21일까지 4개월 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