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40대 남성, 단국대병원서 치료 중 사망
  • 충남닥터헬기.ⓒ충남도
    ▲ 충남닥터헬기.ⓒ충남도

    충남에서 최악의 폭염을 견디지 못하고 7월에 이어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충남도는 A씨(45)가 지난달 27일 오후 4시30분께 서산시 석림동 B아파트 15층 계단에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하고 서산소방서에 신고했다.

    이어 A씨는 서산의료원에서 응급처치를 한 뒤 닥터헬기를 이용, 단국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으나 지난 4일 8일 만에 열사병 등으로 목숨을 잃었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심층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충남에서 폭염(5월20~8월6일)으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18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