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3명·은상 11명·동상 9명·장려상 2명 수상
  • ▲ 충북도교육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교육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도교육정보원이 제35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에서 금상 3명, 은상 11명, 동상 9명, 장려상 2명 등 총 25명이 수상하면서 역대 최고 성적표를 받았다.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등학생 8명, 중학생 8명, 고등학생 10명 등 총 26명이 참가해 25명이 입상했다.

    한국정보올림피아드는 초·중·고교 정보 인재들이 수학적 지식과 논리적 사고능력을 필요로 하는 알고리즘 구성 및 구현 능력을 겨루는 대회로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소프트웨어 분야 경시대회이다.

    특히 이 대회에 최연소로 참가한 청주 낭성초등학교 최현우 군(4년)이 초등부에서 금상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또 중등부에서는 충주미덕중학교 이온조(3년)·석재원 학생(2년)이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혜진 원장은 “충북이 서울과 경기 등 대도시를 제치고 정보올림피아드에서 선전할 수 있던 것은 필기시험으로만 대표를 뽑는 타시도와 달리  1차 필기, 2차 실기(온라인채점 시스템을 활용한 프로그래밍)를 거쳐 도 대표를 선발했으며, 체계적인 소프트웨어교육시스템으로 꾸준히 교육해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수상자들은 모두 충북교육정보원 부설 정보영재원과 프로그래밍마스터교실에서 1~3년간 꾸준히 교육받은 학생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