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회서 국회의원 초청 시정현안간담회
  • ▲ 6일 오후 대전시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지역출신 국회의원 간담회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국회의원들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시
    ▲ 6일 오후 대전시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지역출신 국회의원 간담회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국회의원들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시는 6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선7기 지역 현안과 국비확보 사업의 국회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국회의원 초청 시정현안 간담회’를 열고 4차 산업혁명 및 대전의료원설립 등 지역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허태정 시장은 민선7기 대전발전을 견인할 4차 산업혁명 등 핵심 현안사업 8건과 국비확보 사업 12건 등 모두 20건의 굵직한 현안에 대해 지역 정치권의 전폭적 지원을 요청했다.

    허 시장은 이날 핵심 현안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육성 △혁신성장 기반조성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 △대전의료원 설립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원도심 소상공인 상생 주차장 건설 △3․8 민주의거 국가기념일 지정에 대한 안정적 실행력 확보를 위한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 등을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어 올해 2018년 국비 확보액 대비 5.7% 증가한 총 2조 9800억 원의 국비사업을 발굴하고 그 중 내년도 국비 미확보 또는 증액이 필요한 현안 사업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예산 반영을 요청한 현안사업은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라온바이오융합의학연구원 설립 △대덕과학문화의 거리 조성 △수상해양복합시뮬레이션 촬영장 구축 △도청사 이전부지 매입비 지원 △정림동~버드내교 간 도로개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효문화뿌리마을 조성 △노후공단 주차환경 개선 △대전천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이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민선7기 대전시정의 안정적 출범을 돕는 한편 미 반영된 국비사업이 국회 예산심사 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초당적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허 시장은 “대전시 미래성장의 기반이 될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 육성 등 현안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에 시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시․당․정 협의회를 정례화해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도 튼튼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 조승례 의원(대전 유성갑),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 등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