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PI필름 사업을 위한 공장 증설
  • ▲ SKC㈜와 충북도, 진천군이 투자협약을 갖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왼쪽부터 송기섭 진천군수, 이완재 사장,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 SKC㈜와 충북도, 진천군이 투자협약을 갖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왼쪽부터 송기섭 진천군수, 이완재 사장,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SKC㈜가 충북도 진천군 이월산업단지에 투자한다.

    6일 SKC와 충북도, 진천군은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SKC 이완재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가졌다.

    충북도와 진천군은 SKC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SKC는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SKC는 지역 자재를 우선 구매하고,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투명 PI필름 사업 투자결정을 내린 SKC는 지난 6월 19일 SKC 진천공장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화에 착수했다.

    오는 2019년 10월 이후 양산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투명PI필름은 폴더블 등 차세대 휴대폰 디스플레이 장치의 커버 유리 대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1976년 선경화학으로 출발한 SKC는 인더스트리 소재 사업, 화학사업, 반도체 및 전자재료 사업에서 2017년 기준 매출액은 2조6589억 원, 영업이익 1757억 원을 올리는 중견기업이다.

    충북도 이종구 투자유치과장은 “SKC와 행정기관이 협력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SKC가 진천 이월산업단지 증설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