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매주 목요일 市政 현황 기자들에게 설명
  • ▲ 이춘희 세종시장이 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0회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세종시
    ▲ 이춘희 세종시장이 2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0회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세종시

    매주 목요일에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리는 정례브리핑이 2일 200번째를 기록했다.

    세종시 정례브리핑은 타 공공기관에서는 볼 수 없는 각 언론사 출입기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시정을 알리는 창구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세종시 정례브리핑은 먼저 이 시장으로부터 시정현황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는다. 정례브리핑의 소요 시간은 대부분 40~50분에 끝나지만 기자들의 시정에 대한 질문은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는 것이 예사다. 기자들은 예고된 정례브리핑 주제에서 벗어나 궁금한 시정현안 전반에 대한 날카롭고 답변하기 거북한 질문까지 쏟아지기 때문이다. 

    이춘희 시장은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특별한 외부 출장을 제외하고는 매주 목요일 정례브리핑을 직접 진행한다.

    정례브리핑 200회를 맞은 것은 이 시장이 언론과의 소통을 통해 시정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진정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공’을 들여온 것이 가능케 했다는 평가다.


  • ▲ 이춘희 세종시장이 2일 시청에서 200회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세종시
    ▲ 이춘희 세종시장이 2일 시청에서 200회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세종시

    이 시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 앞서 “200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언론인 여러분께 세종시의 주요 현안과 사업, 시정의 진행 상황 등에 소상히 브리핑을 했다”고 200회 돌파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브리핑을 200회나 가진 것은 매우 드문 일로 언론인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매주 정례브리핑은 시민들에게 시정을 설명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자리를 잡았으며 언론을 통해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음을 가다듬고 노력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