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의원, 당원자격정지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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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은 2일 당론을 어기고 의장에 독자 출마해 당선된 대전 중구의회 서명석 의장을 제명했다.

    또한 같은 당 안선영 의원은 당원자격정지 6개월 처분을 받았다.

    민주당 대전시당 윤리심판원은 지난 1일 제3차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심판원은 서 의장의 행위가 △당헌당규 위반 △당의 지시 또는 결정 위반 △당의 품위 훼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지난달 6일 제8대 중구의회 첫 본회의에 불참한 안 의원은 중구 의회 파행에 원인 제공, 당의 품위 훼손을 근거로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날 민주당으로부터 제명결정이 내려진 뒤 서 의장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제8대 의회 원 구성 과정에 발생한 파행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서 의장은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발생했던 장기간의 파행으로 구민께 걱정과 염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사과하고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처럼 구민의 심복으로서 구민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에 매진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