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공천헌금 의혹 박금순 전 시의원 영장 반려충남·북 온열 질환자 228명·사망 3명…가축 89만마리 폐사
  • ▲ 강원도 홍천지역이 1일 한 낮 최고 기온이 41도까지 치솟는 등 기상관측 111년만에 가장 무더운 날씨어었다. 1일 오후 3시께 청주 우암산에서 내려다본 청주시내 모습니다. 그나마 하늘에는 구름이 끼어 있다.ⓒ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강원도 홍천지역이 1일 한 낮 최고 기온이 41도까지 치솟는 등 기상관측 111년만에 가장 무더운 날씨어었다. 1일 오후 3시께 청주 우암산에서 내려다본 청주시내 모습니다. 그나마 하늘에는 구름이 끼어 있다.ⓒ뉴데일리 충청본부 D/B

    모두가 불구덩이에 빠진 폭염에 대한 이야기뿐이다.

    1일 강원도 홍천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41도, 충주지역이 40도까지 치솟았다. 기상 관측 1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최악의 폭염이었다.

    폭염이 절정에 이른 이날 한 낮에는 모든 것을 녹여버릴 것 같은 폭염은 참기 힘든 하루였다.

    이날 충주 40도, 서울 39.6도, 대전 38.8도, 단양 39.7도, 청주 38.2도 등 사상 최악의 폭염이 기승을 부렸다. 과거 대전지역 최고 기온은 1994년 7월 24일에 기록한 37.7도였다.

    이 같은 폭염은 한반도 상층에는 티베트 고기압이, 하층에는 북태평양의 고기압이 자리하면서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폭염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 관측이어서 아침부터 초열대 현상에다 견기기 힘든 한 낮의 폭염,  그리고 열대야까지 이어지면서 잠못드는 밤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폭염으로 충남‧충북지역에서 사망 3명, 228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으며 닭 등 가축폐사도 89만 마리에 이르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다음은 2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집값 잡다가…年7만개 늘던 건설 일자리, 6000개 사라졌다.
    [8·2 부동산 대책 1년]
    고강도 규제·지방 부동산 경기 급냉에 건설 수주 줄며 고용참사

    -‘폭염 기록’ 다 녹여버린 하루
    어제 홍천 41, 서울 39.6도… 111년 만에 역대 최고기온

    -전국 마트·수퍼, 연말부터 비닐쇼핑백 못쓴다
    [환경이 생명입니다] [2부-8]
    제과점 비닐봉투도 돈주고 사야
    환경부 1회용품 줄이기 입법예고

    ◇중앙일보
    -기무사 대령 20명 줄인다 … 서울·대도시 지부도 폐지 추진
    개혁안 이르면 오늘 송영무에 보고
    군 부대 ‘기무사 갑질’ 신고전화 설치

    -39.6도 불덩이 서울···은마 불꺼지고 노량진 생선진열 사라져
    서울 39.6도 홍천은 41도 … 111년 만의 폭염
    불덩이 한반도, 카이로보다 뜨거워

    39.6도 폭염이 바꾼 세상
    에어컨 사용 늘어 곳곳서 정전 사고
    노량진수산시장선 생선 진열 포기
    온열환자 2200명 넘어 … 28명 사망

    -청와대, 송영무 경질 쪽으로 급선회
    “하극상 논란에 군 개혁동력 상실
    대통령도 계속 맡기기 힘든 상황”
    군 출신 장관 한 번 더 임명할 듯

    ◇동아일보
    -[단독]드루킹, 안희정 통해 재벌개혁 추진 구상했다
    작년 5월 작성한 ‘재벌개혁’ 문건, 실행할 적임자로 안희정 前지사 지목
    “안희정 당대표 출마설득 우리가 맡아… 강연초청하기로 김경수와 결정”
    작년 11월 국회서 나눈 대화 기록
    특검, 이르면 주말 김경수 지사 소환

    -현대차, 급제동 걸린 7월 판매 실적… 노조파업·중국 시장 부진 ‘이중고’

    -숨은 보험금 2조 찾아가… 5조 남았다
    조회서비스 통해 반년간 187만건… 금융위, 온라인 청구 시스템도 추진

    -“새 차에서 하자 반복되면 교환이나 환불 가능”
    국토부 한국형 레몬법 개정안 입법예고

    ◇한겨레신문
    -노량진 상인 “폭염 탓 장사 40년 만에 생선 진열 처음 포기”
    홍천 41도 기록 사상 최고기온
    온열환자 2천명 넘어 비상사태
    이낙연 총리 “낮시간 공사중지”
    지자체도 쪽방촌 긴급지원 나서

    수산시장 “40년만에 생선 진열 포기”
    분당천 물고기 폐사 공무원 출동

    -김성태 주장 ‘노통 때도 계엄문건’에 ‘계엄’ 표현 한글자도 없었다
    2004년 탄핵 때 ‘위기관리 단계 격상’ 문건
    탄핵 기각 전제 아니고 ‘계엄’ 언급 없어
    기자들 지적에 “대정부 전복 대비 내용 있다”

    -“이해찬 후보 ‘20년 집권론’ 쓰는 것 조심해야”
    송영길 민주당 대표 후보 인터뷰

    “당장 정권 재창출 쉽지 않아
    집권은 국민들이 결정
    우리가 하고 싶다고 하는게 아냐

    평화 철학·노동가치 공통분모로
    평화당·정의당 입각 등 협치 가능”

    -특검 “김경수 곧 소환 통보”…주말께 조사받을 가능성
    드루킹 댓글조작 공범으로 김 지사 피의자로 입건
    전날 경남지사 관저 압수수색 영장은 법원서 기각

    김 지사 “특검 조사서 도민 의혹 충분히 해소할 것,
    일부 언론, 이미 소명된 내용을 새로운 것인 양 보도”

    ◇매일경제
    -[뉴스&분석] 111년만의 폭염…추석물가까지 덮친다
    서울 39.6℃·홍천 41℃…기상관측이래 ‘가장 더운날’
    폭염에 시금치·배춧값↑…李총리 “낮시간 공사 중지”

    -실수요 귀환?…거래까지 실리는 서울 집값
    7월 비수기에도 5595건, 강남·동작·은평 40%이상↑…관악·구로도 30%대 증가세
    이달 집값도 0.32% 상승…2개월 연속 오름폭 커져
    은평·용산 등 강북은 개발호재…강남은 재건축 초기단지에 ‘똘똘한 한 채’ 실수요 몰려

    -설정스님 “물러나겠다”…의혹·논란 ‘세속의 짐’에 1년도 못채우고
    학력위조·은처자 문제 등 의혹 불거지며 퇴진 압박…설조스님 단식으로 갈등 증폭
    조계종, 60일 이내에 새 총무원장 선출 절차

    ◇충북일보
    -“그냥 더울 수밖에…” 노인이 위험하다
    수암골 거주 40명 중 12명 이상
    에어컨 없이 혹독한 여름나기
    거동 불편 경로당은 언감생심
    “지자체가 취약계층 배려해야”

    -‘최악의 폭염’ 최장일수 기록 깨지나
    청주 최장 기록 23일
    현재 20일째 지속
    기상청 “11일까지 계속”

    -“임금 감소” “경영난”… 勞使 모두 울상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한달
    충북, 300인 이상 사업장比 종업원 많아 ‘직격탄’
    업체 “추가 지출” 근로자 “최저임금 인상 前 수준”

    ◇충청타임즈
    -한낮 40℃… 충북 펄펄 기상관측來 최고 기록
    청주 폭염지속 일수도 역대 최고 기록 초읽기
    상층엔 티베트 고기압 하층 북태평양 고기압
    낮에는 일사 삼위일체 중순까지 무더위 지속

    -“한낮 공공발주 건설공사 중단”
    이 총리, 관계부처에 긴급지시

    -檢 공천헌금 의혹 박금순 전 시의원 영장 반려
    警, 민주당 특별당비 아닌 뒷돈 판단 … 보완 수사후 재신청
    박 신병처리 결정후 임기중 도의원도 구속영장 신청 계획

    ◇충청투데이
    -대전원도심 ‘회복카드’ 옛 충남도청사 매매계약 체결
    잘 쓰는 일만 남았다
    문체부, 道에 802억 지급키로, 올해 10% 집행·2021년 완료
    매입후 대전시와 활용안 협의, 시민 위한 메이커플랫폼 예정
    市 “원도심 살릴 최적안 강구”

    -대전역세권 개발 ‘뜨거운 관심’
    상업시설 등 확충… 원도심 활성화
    사업설명회 20곳 참석… 내달 공모

    -논산 39.2도·대전 38.9도… 사상 최악 폭염
    기상관측 49년 만에 최고

    ◇금강일보
    -‘쓰레기집’ 母子의 비극, 현장 가보니...
    쓰레기 매립장 방불케하는 ‘쓰레기 집’, 택배 올 때만 문 열어
    집 주인 “쓰레기더미로 변한 집, 도움 못 줘 안타까워”

    -트리풀시티, 대전분양시장 역사 새로 썼다
    청약자수 15만 명 넘어 대전 최고/평균 경쟁률 e편한세상 둔산보다↓/최고 경쟁률은 537대 1로 더 높아/웃돈도 대전 최고가 가능성 있어

    -매장 내 일회용컵 단속 종합적으로 판단
    1일 시행 예정이었으나 혼란으로 환경부-지자체 회의 가져
    담당자 현장 직접 방문, 컵파라치 단속 부과 않기로

    ◇대전일보
    -대전 낮 기온 38.8도…기상 관측 이래 최고 수준
    이전 최고 기온은 1994년 7월 24일에 기록한 37.7도

    -청와대 내각에 충청인사 기근 심각

    -한국당 “문건 공개자 고발 검토” vs 민주 “무책임 폭로정치…기무사 비호”
    여야, 기무사 계엄문건 공방…김성태 발언 논란 계속

    ◇동양일보
    -홍천 41도·충주 40도…폭염역사 새로 썼다
    홍천 41도 ‘역대 신기록’…서울 39.6도 111년만 최고
    충주 ‘마의 40도’ 넘겨…대전·청주·제천서도 역대 1위
    오늘도 ’최악 더위‘…“초고온현상 주말까지

    -‘발암물질 전국 최대 배출’ 오명 쓴 충북도 ‘발끈’
    “환경부 총량으로 발표해 충북도민 불안에 빠뜨려” 비난
    “추정물질 배출 많지만 발암 확인·가능물질은 0.1%뿐” 해명

    -충남·북 폭염 피해 ‘눈덩이’…가축 89만마리 폐사
    온열 질환자 228명·사망 3명, 농작물 피해 41.3㏊ 달해

    ◇중도일보
    -일회용컵 규제 첫날, 영업점도 손님도 정부도 오락가락
    환경부 당일날 시행일 하루 연기하며 비난 쇄도
    영업점과 손님들 불편해도 규제 지키자 솔선수범
    빨대 사용 남발 수준, 대기업 대체품 곧 선보일 듯

    -정부 강력한 부동산 규제…세종시 직격탄
    아파트 허가 면적 전년보다 88.2% 감소…전국 평균 -21.5% 보다 4배 가량 높아

    -[판세분석]與당권 ‘1강 2중’…이해찬 ‘한발’ 앞서 宋, 金 ‘맹추격’
    컷오프 이후 여론조사 李 잇따라 ‘선두’…‘대세론’ 반영됐나 ‘촉각’
    金 ‘경제당대표’ 宋 ‘세대교체’ 앞세워 반전노려 예선탈락자 구애, 권리당원 분포 등 ‘변수’

    ◇중부매일
    -한낮 체감온도 44도, 계곡·하천도 모두 말랐다
    청주 가경천 녹조현상 악취 풀풀
    괴산 쌍곡계곡 하천 바닥 드러내
    식당·민박 매출 작년 대비 30% 수준

    -“20년 연속 집권 통해 개혁정책 뿌리내려야”
    [더불어민주당 주요 당권주자 인터뷰] 2. 이해찬
    문재인 정부 성공 뒷받침·한반도 평화정착 등 일조
    강력한 리더쉽·유연한 협치로 정부정책 성과 마련

    -“천재지변 아닌 분명한 人災…피해보상 책임져라”
    괴산댐 방류 피해 주민 천막농성 현장 가보니
    16일째 시위…오는 15일까지 집회신고
    39세대 농민들 열사병 증세 치료받기도
    한수원 “6일 설명회서 질의응답 나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