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에 김연수 의원 선출
  • ▲ 대전중구의회 임시회 장면.ⓒ대전중구의회
    ▲ 대전중구의회 임시회 장면.ⓒ대전중구의회

    의장선출과 관련해 갈등을 빚으며 파행 운영됐던 대전 중구의회가 1일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중구의회는 지난달 30일 열린 제2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반기 부의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 한 김연수 의원을 부의장에 선출했다.

    이어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행정자치위원장에 정옥진 의원, 사회도시위원장에 이정수 의원을 선출하고 제3차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장에 정종훈 의원을 뽑았다.

    각 상임위원회는 부위원장 호선의 건을 상정해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옥향 의원, 사회도시위원회 부위원장에 안형진 의원,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정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서명석 중구의회 의장은 ‘전반기 원 구성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민들로부터 위임받은 독립기관임을 명심하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2석 중 7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은 당초 육상래 의원을 의장으로 합의 추대키로 했으나 같은 당 서명석 의원이 ‘연장자’임을 내세워 출마하는 바람에 육 의원이 탈락하면서 갈등을 빚었다.

    제8대 중구의회 전반기 상임위원회별 구성은 다음과 같다.
    △의회운영위원회 정종훈(위원장)·김연수·이정수·정옥진·박찬근 △행정자치위원회 정옥진(위원장)·김연수·김옥향·안선영·정종훈 △사회도시위원회 이정수(위원장)·박찬근·안형진·육상래·윤원옥·조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