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이엘,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사회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충북제천에서 열리는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김지석과 배우 이엘이 최종 결정됐다.

1일 제천시에 따르면 김지석과 이엘이 그동안 다양한 장르에서 다채로운 호연을 펼쳐온 것이 개막식 사회자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 확정됐다.

김지석은 2004년 MBC 시트콤 ‘아가씨와 아줌마 사이’로 데뷔한 이후 영화 ‘국가대표’에서 강칠구 역을 맡아 제32회 황금촬영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김지석은 이후 KBS1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KBS2 드라마 ‘추노’,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2’, ‘또! 오해영’에 출연하며 김지석만의 매력있는 연기로 대중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tvN 예능 ‘문제적 남자’에 출연하며 특유의 예능감으로 왕성한 활약을 하고 있다.

2017년 MBC 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으로 제10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7년 MBC 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과 ‘20세기 소년소녀’ MBC 연기대상 월화극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배우 이엘 또한 2009년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로 데뷔한 뒤 드라마 ‘강력반’, ‘공주의 남자’, ‘7급 공무원’, ‘엄마의 정원’, ‘라이어게임’, ‘하녀들’, ‘상상고양이’, ‘몬스터’, ‘도깨비’, ‘블랙’, ‘화유기’ 등과 영화 ‘시크릿’, ‘황해’, ‘페이스메이커’, ‘광해, 왕이 된 남자’, ‘하이힐’, ‘내부자들’, ‘바람바람바람’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안방극장과 충무로를 섭렵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또한 연극 ‘리턴 투 햄릿’과 최근 ‘아마데우스’까지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진가를 발휘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김지석과 이엘의 사회로 진행되며 개막식은 이상천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 홍보대사 권유리의 무대인사, 국제경쟁부문 및 심사위원단 소개,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 수상자 탄둔에 대한 시상식, 개막작 ‘아메리칸 포크’ 소개 및 배우들의 무대인사, 특별공연, 개막작 상영 등의 순서로 오는 9일 청풍호반무대에서 막이 오른다.

한편 9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38개국 116편의 영화와 40여개 팀의 음악 공연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