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섬유질 풍부…현대인 건강식 최적
  • ▲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제조기술을 개발해 특허출원 한 ‘쌀눈 양갱’과 ‘쌀눈 스프레드’ 시제품(왼쪽부터).ⓒ충북도농업기술원
    ▲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제조기술을 개발해 특허출원 한 ‘쌀눈 양갱’과 ‘쌀눈 스프레드’ 시제품(왼쪽부터).ⓒ충북도농업기술원

    쌀을 이용한 양갱과 스프레드 가공 기술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

    30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쌀눈을 첨가해 양갱과 스프레드를 제조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전날 특허 출원을 했다고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은 쌀눈 양갱과 스프레드는 비타민류와 섬유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현대인의 건강식으로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쌀눈 양갱의 경우 단맛은 감소하고 씹을 때 느낌은 좋은 점이 특색이고, 잼처럼 빵에 발라먹는 쌀눈 스프레드의 경우 땅콩과 더불어 쌀눈 첨가로 고단백 식품 섭취가 가능하다.

    도농업기술원은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쌀눈 가공품의 경우 다양한 가공업체에 기술이전이 가능하며 이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특허기술을 희망업체에 소정의 조건을 확인한 후 기술이전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엄현주 박사는 “이번 개발 제품은 쌀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이뤄졌고, 앞으로는 쌀가루 등 쌀 전체를 많이 소비할 수 있는 가공품을 개발 중”이라며, “기술이전을 통해 쌀눈 등의 가공품이 빠른 시일내에 실용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