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342억 들여 조치원 신흥리 10만 900㎡ 규모400m 정규 트랙·관람석 1500명 규모…육상경기장 등도
  • ▲ 이춘희 세종시장이 26일 오전 시청 정음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있다.ⓒ김정원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이 26일 오전 시청 정음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있다.ⓒ김정원 기자

    정규 규격의 육상경기장 등이 없는 세종시 조치원읍에 시민운동장이 건립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6일 오전 시청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342억 원을 들여 조치원읍 신흥리 380번지 일대 10만 900㎡부지에 공원형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운동장에는 400m 정규 트랙과 관람석 1500명 규모의 육상경기장, 보조경기장, 관리동, 족구장(4면), 휴게공간 및 주차장(600면) 등이 들어선다.

    이 시장은 “시민운동장이 건립되면 정규 규격의 육상경기장이 없어 인근 공주 시민운동장을 이용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전국 규모의 육상경기 대회 개최가 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운동장은 인근 청춘공원과 연계해 조성하는 공원 속 체육시설로서 기존의 시민체육관, 인근에 건립 중인 조치원 복컴 수영장(8레인), 청춘공원 파크골프장 등과 함께 세종지역의 최대 생활체육공원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