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부고속道 추진위‧오승주민, 25일 국토부서 ‘집회’
  • ▲ 제2경부고속도로 추진위원 등이 25일 세종 국토부 청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갖고 있다.ⓒ제2경부고속도로 추진위
    ▲ 제2경부고속도로 추진위원 등이 25일 세종 국토부 청사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갖고 있다.ⓒ제2경부고속도로 추진위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추진위원회는 25일 세종정부종합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제2경부고속도로 국토부계획안(노선)을 동세종~청주~안성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2경부고속도로 추진위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국토부 앞에서 항위 집회를 가진 뒤 이어 대표단 5명은 국토부 관계자를 만나 서세종~천안~안성 노선을 동세종~청주~안성으로의 노선 변경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검찰은 법을 위반해 집행하는 한국도로공사를 수사하라”고 주장했다.

  • ▲ 제2경부고속도로추진위원회 임원 등이 25일 국토부 관계자를 만나 노선변경을 주장하고 있다.ⓒ제2경부고속도로 추진위원회
    ▲ 제2경부고속도로추진위원회 임원 등이 25일 국토부 관계자를 만나 노선변경을 주장하고 있다.ⓒ제2경부고속도로 추진위원회

    김현문 추진위 집행위원장은 “이날 추진위원들과 오송주민들은 국토부 앞에서 집회를 갖고 노선변경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어 열린 국토부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고속도로 노선변경에는 난색을 표명하면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김 집행위원장은 “그러나 추진위원들이 조목조목 청주를 경유하는 노선변경 당위성을 주장하자 국토부 관계자가 전문가를 초청, 어떤 노선이 좋은지 빠른 시일내에 협의하자고 제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제2경부고속도로 추진위원들과 오송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