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분원 개원키로
  • ▲ 25일 세종시에 문을 연 충북대학교 세종산학협력센터.ⓒ충북대학교
    ▲ 25일 세종시에 문을 연 충북대학교 세종산학협력센터.ⓒ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가 세종에 세종산학협력센터 개소하고 전국 대학 중 처음으로 신수도권에 교두보를 확보하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  

    충북대학교는 25일 세종시 태평로 97번길 태양빌딩 4층 세종산학협력센터 홍보관에서 ‘세종산학협력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충북대는 앞으로 이 곳에서 회의와 강의·세미나 등은 물론 정부기관 및 유관부서 등이 위치한 세종에서 교육 연구 목적의 업무 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센터에는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분원을 입주시켜 세종지역 애완견 등의 동물치료를 담당하게 되며 지역 환경 및 대학 이미지 제고 등을 고려한 홍보효과에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충북대는 개소식에 앞서 산학협력팀과 관리지원팀 4명의 직원을 겸직발령했다.

    개소식에는 윤여표 총장을 비롯해 우수동 산학협력단장, 산학협력단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산학협력센터 현판제막식을 가졌다.

    윤 총장은 “정부기관과 교육연구가 활발한 세종에 충북대 세종산학협력센터가 개소함으로써 신수도권에 진출, 충북대 거점 및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대학의 혁신이 대학 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산업계와 지역사회의 발전과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