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개청 15주년 기념…내달 12일 예비심사
  • ▲ ‘전국노래자랑 증평군 편’ 포스터.ⓒ증평군
    ▲ ‘전국노래자랑 증평군 편’ 포스터.ⓒ증평군

    KBS 최장수 인기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 증평군 편’ 본선 녹화가 다음달 14일 증평읍 송산리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다.

    24일 충북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군 개청 15주년을 기념해 군민이 함께 축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KBS와의 협의를 통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전국노래자랑이 증평을 찾는 것은 2013년 이후 5년 만이다.

    증평군이 주최하고 KBS가 주관하는 전국노래자랑 증평군 편은 국민 MC 송해 씨(92)가 진행을 맞는다.

    이날 행사에는 본선 참가자 15명 내외를 비롯해 송대관, 김용임, 차성연, 김수찬, 구나운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현지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선 참가자는 다음달 12일 오후 1시 증평읍 증평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예비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예비심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증평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군 행정과 또는 읍‧면사무소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팩스나 이메일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 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녹화 당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계획에 따라 군은 행사 개최 전까지 소방, 경찰,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 합동 현장 점검을 완료할 방침이다.

    홍성열 군수 는“군 개청 15주년을 축하하고 증평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끼와 열정을 가진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