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실국장책임제 폐지…시정 개혁 VS 힘빼기 ‘해석 교차’아프리카 출신도 두손 든 ‘대프리카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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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출신 7선의 이해찬 의원(세종)과 재선의 박범계 의원(대전 서을)이 차기 당권 도전에 나섰다.

    당대표 후보에는 이‧박 의원을 비롯해 이종걸, 김진표, 송영길, 최재성, 이인영, 김두관 등 8명이 22일 후보 등록을 마쳤다. 당 대표 선출은 8월25일 전당대회에서 선출한다.

    충청권에서 관심을 보이는 것은 7선 의원으로 ‘친노’‧‘친문’ 좌장인 데다 국무총리를 지낸 이 의원의 당선이 가능성이 유력시 되고 있기 때문이다.

    충청권 출신이 이렇다 할 국회 상임위원장 등 당권을 갖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충청권 출신 의원이 당 대표가 될 경우 지역발전에 큰 도움은 물론 21대 총선 공천권까지 쥐는 막강한 ‘힘’을 가질 수 있다. 

    여기에 당 안팎은 물론 대전지역 정가는 ‘혁신론’과 ‘돌풍론’으로 무장한 박 의원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박 의원이 최다 선에다 풍부한 국정경험까지 가진 이 의원을 과연 넘을 수 있을까에 관심이 높은 것도 사실이다.

    민주당 새 당 대표 선거는 선거결과를 예측은 할 수 없지만, 이 의원 대(對) 박 의원 등 나머지 도전자와의 대결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충북에서는 이 의원의 당 대표 도전에 곱지 않은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 의원이 당대표가 될 경우 그의 공약인 ‘KTX세종역’ 건설 추진이 더욱 거세게 몰아붙일 것으로 보고 있어서다.
    이미 KTX세종역 신설 추진과 첨예한 갈등을 겪은 상황이지만 이춘희 세종시장의 6‧13지방선거 주요 공약으로 내걸어 또다시 양측의 갈등은 예고된 상황이다.

    어쨌든 이‧박 의원이 당권에 도전한 만큼 8‧25 전당대회에서 충청권 출신이 당 대표에 선출된다면 크게 반길 일이다.

    다음은 23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등 떠밀리듯, 해외로 떠나는 中企 60% 늘었다
    [설 자리 잃는 기업가 정신] [上] 제조업의 한국 탈출
    중소기업, 국내투자 3년새 30% 줄이고 해외투자는 2.3배 늘려
    대기업도 밖으로… 국내기업 해외투자액 작년 437억달러 최대

    -靑 ‘北석탄 선박’ 국내 입항 알고도 4개월 뭉갰다
    강경화 외교는 유엔 안보리서 ‘일부 대북제재 면제’ 언급

    -전력수요 예상 초월하자… 탈원전 정부, 원전에 SOS
    [오늘의 세상]
    여름 최대 전력수요 이달에만 4차례 경신… 폭염에 더 치솟을 듯
    전력예비율 “11%이상 안정적” 발표 3시간만에 10.7%로 떨어져

    -[최보식이 만난 사람] “이 나라가 자기들만의 나라인가, 이대로면 모든 게 속절없이 무너져”
    윤증현 前 기획재정부 장관

    ◇중앙일보
    -“갑질 횡포로 편의점 힘들다? 정부, 현장 한번 나오시라”
    온 가족 매달려 주 118시간 근무
    “내년 월수입 90만원 줄어들 판”

    “사업 시작 전 매출·수익 나름 계산
    최저임금 급등은 생각 못 한 변수”

    가맹 본사 고통 분담 필요하지만
    ‘대기업 양보로 해결’은 단순 논리

    -최저임금발 카드 수수료 인하, 세금으로 메운다는 정부
    “정부와 사용자들이 나눠서 부담”
    최종구 위원장 발언에 논란 점화

    카드 연회비 인상 가능성도 제기
    “소상공인 위하려다 경제 타격” 지적
    금융위 “구체적 세부안 확정 안돼”

    ◇동아일보
    -“습도 높아 숨막혀” 아프리카 출신도 두손 든 ‘대프리카 폭염’
    [폭염에 갇힌 한반도]콩고출신 20대가 겪은 대구의 여름

    -2주 더 불가마… 비 소식 없어 당분간 계속 불볕
    22일 서울 38도, 24년만에 최고… 비 소식 없어 당분간 계속 불볕
    정부 “폭염도재난 지정해 대처”

    ◇한겨레신문
    -1994년 닮은 폭염…서울, 24년만에 38도 넘었다
    역대 최고치 94년 38.4도에 근접
    안성시 고삼면 39.5도로 최고치
    역대 7월 최고 기록 39.7도 눈앞
    “1994년 버금가는 폭염 가능성
    철저하고 충분하게 대비해야”

    -경총, 내년 최저임금 ‘8350원’ 불복…재심의 요청

    ◇한국경제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 못 미뤄” vs “지금도 가계·기업 큰 부담”
    고갈 앞당겨지는 국민연금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다시 불붙는 보험료율 인상론

     지금 안 올리면 미래세대 큰 짐
     저출산·고령화에 재정전망 악화
     소득 20% 보험료로 내야할수도

    -명동·강남역·홍대…‘핵심상권’도 비어간다
    빈 점포 속출…권리금도 급락
    관광객 감소·인건비 상승 겹쳐
    오피스상권은 ‘주52시간’ 타격

    ◇중부매일
    -靑, 지역비서관실 통폐합 추진…文 지방분권 의지 있나
    균형발전비서관 장기 공석…자치분권비서관실도 행정관 부족
    문재인 정부 공약과 정면 배치

    -“총알 갈아 글씨 써 찍어내던 시절에도 약속 어긴적 없어”
    충북의 최고 가게] 5. Since 1957 ‘괴산인쇄소’
    故 양규원·춘호·일환 3부자, 62년째 운영
    수작업~기계화~디지털화과정 모두 겪어

    -국외 연수·출결사항…의정활동 모두 공개
    [민선7기 단체장 취임 인터뷰] 장선배 충북도의장
    초당적 협조, 집행부 감시·견제 본연 책무 충실
    다선의원 경륜·초선의원 패기 더해 시너지 창출
    소통·배려·존중…진정한 ‘163만 민의 전당’ 구현

    -계엄 시나리오 충격···구체적 액션 플랜 포함
    靑, 긴급브리핑 열고 세부자료 문건 일부 공개
    野의원 구속, 언론·국정원 통제···모든 권력기관 장악
    언론·출판·공연·전시 사전검열··· 보도검열단 편성·계엄사 요원 파견
    특수단 “USB확보···계엄령 세부자료 존재 확인” 수사 속도

    -충북도의회 청사 신축 재검토되나
    지하주차장 대폭 확대에 건물방향 변경 등
    사업규모 커져 행안부 타당성 검토 거쳐야

    ◇충북일보
    -인구 2천413명 面 지역에 부는 ‘관광혁명’
    괴산군 연풍면 ‘자전거 스탬프 투어’ 첫선
    8대명소 돌며 도장 찍고 스토리텔링 경험
    매주 토요일 프로그램 진행… 흥행 가능성

    -경영계 ‘최저임금 인상 저지’ 나선다
    소상공인·중기중앙회·경총
    ‘이의제기 신청서’ 제출 예정

    -반복되는 소모전… 도민 대변 기능 뒷전
    지방의회 변해야 지방시대 뜬다 - ① 원구성 잡음 되풀이
    원 구성 둘러싼 감투싸움… 여야갈등 되풀이
    의장, 전리품·상임위 생색내기용으로 전락

    -전용 상영관 없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14년차 맞았지만 지역 일반상영관 대관으로 불만 고조
    제천 메가박스, 노후하고 협소한 시설로 영화제 치르기에 부족

    -충북 출신 신원섭씨 유엔식량농업기구 산림위 의장 내정
    전 산림청장 역임 현 충북대 산림학과 교수
    산림복지 전문가…세계산림총회 유치 기여

    ◇충청매일
    -폭염 맹위…온열 피해 급증
    충북지역 12일째 폭염 특보·9번째 열대야
    가축 폐사와 온열 환자 늘어…예방 당부

    -충청지역 잇단 물놀이 사고
    주말 3건 발생…2명 숨지고 1명 실종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공모 무산
    단 한명 지원…오늘 임원추천위 열고 재공모 절차 밟기로

    ◇충청타임즈
    -충청지역 ‘4重苦’…여름나기 힘겹다
    12일째 폭염특보 지속 1994년 최고 기온 갱신
    초미세먼지도 나쁨수준 자외선 지수 매우 나쁨
    오존 발생 가능성도 커

    -청주시설공단 사태 ‘점입가경’
    조직쇄신 이끌 이사장 공모에 단 1명 지원 ‘무산’
    오늘 임원추천위 개최 … 일정 확정 후 재공모 추진
    노조 “경영진, 직원 상대 소송 사과 등 해결 나서야”

    -새달 대학 후기 졸업생 쏟아지는데…취업시장 찬바람 여전
    충북대 23~24일·청주대 17일·서원대 16일 학위수여식
    졸업예정자들 구직 깊은 고민

    -충북지역 선거비용 216억원
    地選·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정치자금 공개
    신용한 지사후보 11억5700만원 사용 ‘최고’
    이시종 11억5500만원·김병우 11억5300만원

    ◇충청투데이
    -전기세 절약에는 에어컨+선풍기 ‘단일팀’ 추천
    최대 20%↓·필터청소도 효과

    -민주당 당대표 경선 8명 후보등록, 결단한 이해찬…박범계와 ‘빅매치’ 주목
    이해찬·박범계 여론조사서 ‘박빙’…컷오프 통과땐 ‘친문’ 지지층 중복
    탈락자들 표몰아주기 최대 변수로

    -12일째 폭염특보에 열대야까지… 점점 더 덥다
    청주 37.8·제천 37.2℃
    청주·제천, 관측이래 최고기온
    당분간 열대야현상도 이어질듯
    충북 물놀이장·계곡 등 ‘북적’

    -대전·세종·충남 지방선거 후보 786명 선거비 411억원
    지방선거·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충남교육감 선거 평균 1위, 명노희 후보 13억원 최다

    ◇금강일보
    -유전여행 무전결식(有錢旅行 無錢缺食)
    방학맞은 아이들의 상반된 풍경
    빈부격차 인한 상대적 박탈감 고조

    -주휴·야간수당은 ‘꿈’…“최저임금이라도 받았으면”
    편의점 등 최저임금조차 못 받는 아르바이트생 수두룩
    일의 경중에 따라 최저임금 적용 결정하는 건 부당

    -“리어카 가득채워도 5천원” 뙤약볕 아래 폐지 줍는 노인
    무릎아파 리어카도 버거워…끼니는 겨우 컵라면으로

    ◇대전일보
    -‘끝 없는 폭염’…대전·충남 전역 폭염 경보
    대전과 충남지역에서도 37도 안팎의 무더위가 지속

    -대전 코리아오픈 결산 ‘남북 화해 평화 속도’ 계기
    평화스매싱 ‘전세계 평화물결’ 감동 선사

    -인력난 시달리는 지역 건설업, 주 52시간제까지 ‘이중고’

    -충북 폭염 피해 가축 폐사 6만 6천 마리로 늘어

    ◇동양일보
    -청주 최연소기관장 이주연 청주세무서장
    납세자 중심·공평과세 위해 최선 다할 터

    -‘펄펄 끓는 폭염’ 충청권 사망잇따라
    “차 문 못열어” 자폐증 20대 폭염속 사망
    보은 24년만 7월 기록 경신…열대야 계속
    ‘재난수준’ 역대급 폭염…1994년 폭염 재현?

    -충주 고교 평준화 2021년부터 시행
    올해 하반기 타당성용역 등 계획
    내년 여론조사 후 관련 조례 개정
    현 중학교 1학년생부터 적용 예정

    ◇중도일보
    -충청, 사실상 첫 與 당권쥐나 ‘촉각’…충청대망론 가늠자도
    이해찬, 박범계 출격…26일 컷오프 1차관문, 여론조사 선두권 ‘기대’
    JP, 昌 정권말 집권당 총재 ‘한계’…朴, 李 승리 때 文정부 초반 영향력 극대화 전망 勢규합 여부로 충청대망론 확장성 ‘저울질’

    -최저임금 인상 중소상인 반발 수위 고조…정부 진화대책 ‘올인’
    소상공인연합회 생존권 연대 출범 등 단체행동 등
    정부 예산 투입해 각종 혜택 장담…갈등 해결 실마리 찾을까

    -충청 정가, 여의도 권력 대이동에 ‘촉각’
    민주, 8·25 전당대회 경쟁 본격 스타트
    한국, 비대위 출범 당 쇄신 작업 본격화
    여의도 권력 이동 맞춰 지역도 움직임

    -자영업자·소상인 2명 중 1명은 “직원 축소 불가피”
    중소기업중앙회 자영업자·소상인 대상 의견조사

    -대전시 실국장책임제 폐지…시정 개혁 VS 힘빼기 ‘해석 교차’
    ‘실·국장 책임경영제’ 규정, 6월 31일로 만료
    시민참여 확대 위한 정책 등 여러 해석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