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대전·청주·세종 36도, 천안·충주·진천 35도
  • ▲ 대전 보라매공원.ⓒ김정원 기자
    ▲ 대전 보라매공원.ⓒ김정원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은 주말인 21일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고 22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으나 오후 한때 구름 많다.

    충남도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남 내륙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 충남 서해안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밤사이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최저기온 대전 26도, 세종·공주·아산 24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공주 36도, 천안·예산·청양 35도의 분포를 보인다.

    충남 서해안 중부해상의 물결은 0.5m로 예상된다.

    한편 제10호 태풍 ‘암필(AMPIL)’이 북서진하고 있어 태풍에 동반된 수증기가 유입됨에 따라 무더위로 인해 불쾌지수가 상승하고 습도 증가에 의해 열대야 발생지역이 확대되는 곳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특히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기온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건, 산업, 가축, 식중독, 농업, 수산업(육상 양식장)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와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전날 밤부터 21일 아침 사이에 충남 서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다.

    당분간 서해 중부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 한다.

    21일부터 당분간 충남 서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도로를 이용하는 차량과 피서철 해수욕장의 해수욕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제10호 태풍 ‘암필(AMPIL)이 오후 3시 현재 소형 태풍(중심기압 985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27m/s(97km/h))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4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4km로 북북서진하고 있으며 21일 오후 3시쯤에는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18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지역은 21일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고 22일에는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 한때 구름이 많다.

    충북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평년보다 4~7도 높음)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25도, 충주·증평·단양 24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보은·괴산 36도, 충주·제천·진천 3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