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시민안전 폭염피해 예방 특별지시 제2호 시달
  • ▲ 폭염대비 건강수칙 전단.ⓒ청주시
    ▲ 폭염대비 건강수칙 전단.ⓒ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19일 폭염으로 인한 시민피해 최소화 및 시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폭염 대응체계 구축과 관련한 시장 특별지시 제2호를 관계부서와 각 읍·면·동에 시달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유례없는 폭염이 계속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농작물 피해는 물론 가축이 집단 폐사하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특별지시를 통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적극 보호하기 위해 안전도우미로 하여금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안부전화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체크할 것”과 “폭염 시 행동요령을 홍보하는 한편 청주지역 내 706곳에 마련돼 있는 무더위 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또 “영농·축산농가의 피해예방을 위해 폭염에 취약한 영농사업장을 방문해 차광시설 및 관수시설 등의 가동여부를 확인할 것”과 “오후 2시~5시까지 시설하우스 야외작업을 중지하고 휴식장소 설치하도록 지도하는 등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축종별 증상에 따른 관리요령 문자를 수시로 발송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횡단보도 그늘막 확대 설치를 검토하고 건설 산업 사업장에 대한 무더위 휴식시간제가 철저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현장 밀착형 폭염 대책”을 강조했다.

    아울러 “신문, 방송, 전광판, 홈페이지, SNS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시민들에게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할 것”을 지시했다.

    한범덕 시장은 “폭염피해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폭염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시민이 안전한 ‘함께 웃는 청주’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