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무더위 취약계층 9015명 특별관리
  • ▲ 세종시청사.ⓒ세종시
    ▲ 세종시청사.ⓒ세종시

    최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지역에서 2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무더위 취약계층 9015명(독거노인 5103명, 거동불편자 3912명)에 대해 폭염 발생 시 재난도우미 1204명이 방문건강관리 전문 인력과 동행해 건강을 체크하거나 안부전화를 하는 등 특별관리 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19일 “폭염피해 저감을 위해 폭염대응 합동 T/F를 구성, 1억6000만원을 투입해 횡단보도 35곳에 그늘 막을 설치하고 무더위쉼터에 선풍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부채 제작‧배포, 쿨토시 제공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폭염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 421개소를 지정해 냉방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환자 2명 중 1명이 사망했다”고 밝히고 “폭염주의보 발령 시 야외활동 자제 등을 담은 행동요령을 재해문자전광판, 마을방송, 핸드폰 등을 통해 전파하고 있는데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