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34억 투입, 지하 2층‧지상 10층 이달 준공장영실과학기술센터 명명…과학기술지원기관‧R&D기업 입주
  • ▲ 세종 SB(Science Biz)플라자 조감도.ⓒ세종시
    ▲ 세종 SB(Science Biz)플라자 조감도.ⓒ세종시

    기초연구 성과를 확산하는 과학사업화의 핵심시설인 세종시 ‘SB플라자(Science Biz·장영실과학기술센터)’가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SB플라자는 국비 234억 원을 들여 세종시 조치원 청사에 건립하고 있으며 지하 2층, 지상 10층에 연면적 1만749㎡ 규모로 건립된다.

    SB플라자는 지하 1‧지상 1층은 예비창업가와 지역주민들의 활용할 수 있는 공유사무실로 이용되고 2~4층은 과학기술지원기관, 5층 이상은 R&D 기업이 입주할 계획이다.

    SB플라자 운영은 과학벨트 전문지원기관으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운영을 맡아 기초연구성과의 사업화와 창업 및 기업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또한 거점지구에서 창출된 기초연구성과의 기술이전‧마케팅‧창업지원을 담당할 비즈커넥트센터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지역산업기획단 등이 입주해 원스톱 기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춘희 시장은 1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SB플라자가 본격 운영이 되면 조치원읍에 과학기술 관련 기관과 기업이 입주해 구도심의 경제 활성화 및 북부권의 경제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창업지원 기능도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2011년 국제가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로 지정돼 거점지구(대전)의 기초연구 성과를 사업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