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날씨] 18일 ‘가마솥’ 더위…영동·단양 36도

대전·세종·충남지역은 18일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

현재 충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및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일부 지역은 35도 이상 오르는 등 평년보다 높겠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진다.

최저기온 대전 25도, 세종·공주·서산 23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공주 35도, 아산·천안·계룡 34도의 분포를 보인다.

충남 서해안 중부해상의 물결은 0.5m로 일겠다.

특히 고온과 높은 습도로 불쾌지수와 더위체감지수가 높고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낮 동안 야외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또한 가축이나 양식 생물의 집단 폐사와 농작물의 고온 피해 등 농·축산물과 수산물 관리에도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당분간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서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고, 일부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서해 중부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18일 계속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다.

지난 11일부터 7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현재 충북 전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짐에 따라 매우 덥겠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면서 무더위가 계속 된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25도, 충주·옥천·증평 23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진천 35도, 영동·보은·단양 36도가 예상된다.

특히 고온에 높은 습도로 인하여 불쾌지수와 더위체감지수가 높고,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낮 동안의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또한 가축이나 양식 생물의 집단 폐사와 농작물의 고온 피해 등 농·축산물과 수산물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충북 전 지역이 폭염경보 지역이나  폭염경보 발표 구역의 일부 지점 기온 예보는 특보 기준보다 낮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