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무부시장에 이강진 씨

세종시 정무부시장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세종) 보좌관을 지낸 이강진 씨(56)가 확정됐다.

세종시는 17일 최근 공모절차를 거쳐 정책개발 및 정무적 역량을 갖춘 이씨 를 정무부시장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 정무부시장은 연세대학교 사학과 졸업한 뒤 1995년부터 이해찬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했으며 같은 해 서울시의회 의원에 당선돼 의정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어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국무총리실 공보수석비서관(1급 상당)을 지냈으며 이후 다시 이해찬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하며 세종시 현안 해결에 힘썼다.

지난 6월 제7회지방동시선거 당시에는 이춘희 시장의 총괄선대위본부장을 맡아 당선을 도왔다.

이춘희 시장은 “이 부시장은 국회위원 보좌관 경력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국회, 정치권에 풍부한 인맥을 갖고 있어 행정수도 세종시 완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부시장은 신원조회 등 임용절차를 거쳐 빠르면 이번 주 취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