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대전·청주·세종 35도, 아산·진천·예산 34도
  • ▲ 대전 보라매공원.ⓒ김정원 기자
    ▲ 대전 보라매공원.ⓒ김정원 기자

    제헌절인 17일 대전·세종·충남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일부지역은 35도 이상 오르는 등 평년보다 높겠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면서 무더위는 이번 주에도 계속 이어지겠다.

    최저기온 대전·서천 24도, 세종·공주·태안 23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공주 35도, 아산·금산·예산 3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충남 서해안 중부해상의 물결은 0.5m로 일겠다.

    현재 충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당분간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폭염특보가 강화되는 곳은 늘어나겠고, 밤사이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늘어나겠다.

    한편 고온에 높은 습도로 인하여 불쾌지수와 열지수가 높아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낮 동안의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한 가축이나 양식 생물의 집단 폐사와 농작물의 고온 피해 등 농·축산물과 수산물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전날 밤부터 17일 아침 사이 충남 서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서해 중부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17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충남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오는 18일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현재 충북지방은 지난 11일부터 6일째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평년보다 4~7도 높겠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면서 무더위는 이번 주에도 계속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 25도, 충주·영동·단양 23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제천 35도, 진천·증평·추풍령 3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고온에 높은 습도로 인하여 불쾌지수와 더위체감지수가 높고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높겠으니 낮 동안의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또한 가축이나 양식 생물의 집단 폐사와 농작물의 고온 피해 등 농·축산물과 수산물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현재 증평·음성·진천 등 폭염주의보 지역을 제외한 충북 전 지역이 폭염경보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