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20억4300만불·수입 5억6900만불·무역흑자 14억7400만불
  • 2016년6월~2018년6월 충북지역 월별 수출입실적 추이.(단위:억불)ⓒ청주세관
    ▲ 2016년6월~2018년6월 충북지역 월별 수출입실적 추이.(단위:억불)ⓒ청주세관

    충북지역의 지난 6월 무역수지가 대폭 증가하며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 6월 충북지역은 수출이 20억43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9.2%가 증가했고 수입은 5억69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해 14억74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7.6% 증가한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46.0%), 전기전자제품(30.1%), 정밀기기(23.5%), 화공품(22.8%),  일반기계류(0.5%)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로는 홍콩(108.0%), EU(98.2%), 중국(7.0%)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일본(△1.9%), 미국(△20.0%), 대만(△20.5%)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전월대비 3.2% 감소한 수입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11.0%)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염료와 색소(△14.5%), 직접소비재(△22.9%), 기타수지(△31.6%), 기계류(△34.2%)의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홍콩(49.2%), 중국(22.2%), 대만(13.8%)으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일본(△3.3%), 미국(△3.4%), EU(△20.5%)로의 수입은 감소했다.
           
    충북의 무역수지는 14억7400만 달러로 2009년 1월 이후 매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 62억 달러 흑자 중 23.6% 수준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