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민들 삶의 현장 수시로 찾아가 소통하는 부시장 되겠다”
  • 박영순 대전 정무부시장이 11일 허태정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본격 시정업무에 들어갔다.ⓒ대전시
    ▲ 박영순 대전 정무부시장이 11일 허태정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본격 시정업무에 들어갔다.ⓒ대전시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54)이 11일 허태정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민선7기 첫 정무부시장으로서 본격 시정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박 부시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을 하지 않고 공감누리 시간에 직원들에게 취임인사로 대신했다.

    박 정무부시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민선7기 지방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큰 것을 알기에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지역과 중앙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현안을 해결하고, 늘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수시로 찾아가 소통하는 부시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월드컵을 보며 모든 선수가 혼연일체가 돼 경기에 임하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임을 깨달았다”며 “대전시도 허태정 시장님을 비롯한 전 공직자들이 강한 믿음과 신뢰의 팀워크로 대전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박 정무부시장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대전 대신고와 충남대 영문학과 졸업하고 충남대 동양철학 석사를 수료했으며 민선6기 대전시 정무특보를 지내 시정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특히 그는 충남대 재학시절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노무현 대통령후보 정책보좌역 및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민주당 대덕구 지역위원장, 대전시 정무특별보좌관, 대통령비서실 사회혁신수석실 제도개선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해 중앙과의 가교 역할을 잘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