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침이 고이네!”…‘아로니아 곤약젤리’ 어떻게 만들었지?

충북도농업기술원, 9일 제조법 기술 이전 설명회
‘유산균 발효빵’·‘고추 발효액‘·‘아로니아 분말 식초‘ 등도

박근주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7.09 08:41:45

▲ 충북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해 9일 기술이전 설명회에 내놓는 ‘아로니아 곤약젤리’.ⓒ충북도농업기술원

보기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이는 지역 농산물 활용 식품이 나와 눈길을 끄는 가운데 이를 실용화하기 위한 기술 이전 설명회가 열린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충북도내 농식품 가공업체 및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농촌진흥청 및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공동으로 9일 농식품 분야 기술이전 설명회를  연다.

도농업기술원은 이번 설명회가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개발한 특허기술 공개를 통해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대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설명회에서 소개될 특허기술은 총 26건이다.

특히 눈을 끄는 것은 아로니아 열매를 이용해 ‘곤약젤리’를 만드는 기술이다. 농업기술원은 이 기술이 시장에서 충분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곤약젤리는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끝 뒤 우리나라에도 수입돼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수요가 많았다.

도농업기술원은 아로니아가 충북에서 대량으로 재배되고 있고,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식재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아로니아 곤약젤리 제조 기술’을 고안했다.

이 기술은 아로니아가 갖고 있는 떫은 맛을 제거하고 목 넘김이 부드러운 곤약 젤리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능성 식품 재료 및 가공제품인  ‘유산균 발효빵’ 및 ‘고추 발효액‘ 등 14건, 발효식품 및 생리활성 향상 제품인 ‘아로니아 분말 식초’와 ‘도라지 잎’차 등 6건이다.

농촌진흥청도 발효음료 관련 기술로 탄산곡주 등 4건, 발효균주 관련 기술로 전통장류 관련 균주 2건을 선보인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와 같은 기술설명회를 통해 지난 6년 동안 21개의 특허, 94건의 기술을 이전했다.

특허기술 접목 가공제품의 상품화율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같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중개를 통해 도 농업기술원과 업체 간 기술이전이 이루어짐에 따라 지역 업체에는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기회를 얻고 있다.

올해에도 기술이전업체 중 2개소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연구개발성과사업화지원(시제품개발) 사업에 선정돼 제품 생산을 앞두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윤향식 박사는 “이번에 개최하는 농식품기술설명회가 신제품 개발 및 창업 아이템이 필요한 농식품가공업체 및 농업경영체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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