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축협 TMR 사료급여 육성…1230~1240kg 예상
  • ▲ 충주시 방승환 농가가 사육한 거세 한우가 국내 최대의 슈퍼한우로 탄생될 전망이다.ⓒ충주시
    ▲ 충주시 방승환 농가가 사육한 거세 한우가 국내 최대의 슈퍼한우로 탄생될 전망이다.ⓒ충주시

    충북 충주시의 한 농가에서 사육한 한우가 국내 최대의 슈퍼한우로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다음주 중 도축 예정인 엄정면 율능리 방승환 농가의 한우가 국내 최대 규모인 1230~1240kg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5일 밝혔다.

    이 농가는 충주 청정한우 브랜드 참여농가이다.

    이 한우는 거세우로 2015년 3월 14일 출생해 39개월 여 동안 사육됐다.

    사료는 충주축협이 대소원면 장성리에서 가동하고 있는 TMR 사료공장에서 생산된 것을 급여했다.

    그동안 전국적으로 슈퍼한우는 2010년 횡성과 2016년 제주에서 탄생했다.

    당시 횡성한우는 1185kg, 제주한우(43개월령)는 1220kg을 기록했다.

    한편 방 씨 농가의 한우는 오는 9일 또는 10일 제천시 봉양읍 소재 박달재LPC에서 도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