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의원 “기재부 총사업비 조정심의 통과”
  • ▲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정용기 의원실
    ▲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정용기 의원실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오정역 신설이 확정되면서 충청권광역철도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자유한국당 정용기 국회의원(대전 대덕)은 4일 오정역 신설을 포함한 충청권광역철도사업이 3일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조정심의에서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5년 11월 충청권광역철도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이후 2년 8개월 만에 오정역을 포함한 온전한 모습으로 사업추진을 위한 관문을 모두 통과한 셈이다.

    충청권광역철도 사업은 도심국철을 활용해 도시철도기능을 하도록 충청권 광역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1단계 사업구간은 신탄진~서대전~계룡까지(35.3㎞)다.

    이 사업은 정용기의원이 2007년 대덕구청장 재직 당시 최초로 제안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정 의원(당시 구청장)이 “이명박 당시 대선후보에게 건의해 대선공약에 반영시켰고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2012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공약, 2014년 7‧30재보궐선거 새누리당 공약에도 반영시키면서 진척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