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법주사‧공주 마곡사 세계유산 ‘등재’세종시 주상복합 화재 발화 ‘지하 1층’…화재 원인 ‘오리무중’충북도의장 장선배·박문희 ‘2파전’
  • ▲ 한범덕 청주시장이 임기 첫날인 1일 서청주대교에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한 시장은 2일 대풍 ‘쁘라삐룬(PRAPIROON)’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자 취임식을 취소했다.ⓒ청주시
    ▲ 한범덕 청주시장이 임기 첫날인 1일 서청주대교에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한 시장은 2일 대풍 ‘쁘라삐룬(PRAPIROON)’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자 취임식을 취소했다.ⓒ청주시

    북상(北上) 중인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태국어로 ‘비의 신’)’이 충청권에서도 많은 비를 뿌렸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충북 진천지역에 164㎜ 가장 많은 비가 내려 농경지 1.6ha가 침수됐으며 보은군 회인면 국도 517호선에서 낙석 85톤이 무너져 내렸지만 2일 아침까지 모두 복구했다.

    특히 이번 태풍은 2일 밤부터 제주도에 영향을 끼치고 3일엔 남해안 지방을 스쳐 지나가면서 전국적으로 호우·강풍 피해가 예상됐다.

    기상청은 당초 태풍 쁘라삐룬이 2012년 9월 태풍 ‘산바’ 이후 6년 만에 한반도 본토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했지만 다행히 이날 밤 예보에서 진로를 동쪽으로 더 틀었다고 밝혔다.

    태풍 쁘라삐룬은 장마전선과 맞물리면서 충청권에도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이 열대 해상으로부터 많은 수증기를 가지고 올라온 데다 장마전선도 2일 오후까지 중부지방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며 전했다.

    태풍 쁘라삐룬은 6‧13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기초‧광역단체장들의 취임식까지 취소시킬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떨쳤다.

    이번 태풍으로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 구본영 천안시장, 조병옥 음성군수, 이차영 괴산군수 등 충청권 대부분의 단체장 등이 취임식을 취소하고 재난에 취약한 현장으로 달려갔다.

    단체장들은 형식적인 취임식보다는 시민과 군민들의 안전을 더 중요하다는 인식에서다.
     
    다음은 2일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北, 美와 협상하며 뒤로는 핵탄두 은폐”
    WP “美 국방정보국, 北 미사일·핵 관련시설 등 은폐 증거 확보”
    北 강선엔 영변 2배 우라늄 농축시설 파악… 美, 北에 우회 경고

    -동쪽으로 방향 튼 태풍, 내일 남해안 치고간다
    태풍 ‘쁘라삐룬’ 남해안 접근, 장마와 맞물려 전국에 많은 비

    -법정에 첫 출석하는 안희정…본격 재판 오늘 시작

    ◇중앙일보
    -“삼성전자에 준 기술 통째 달라” 中, 177조 들고 반도체 사냥
    세계 3위 한국 업체에 합병 제안
    거침없이 “공장·연구비 다 대준다”

    “인재 이어 기술까지 넘어간다면
    세계정상 메모리 주도권 뺏길 우려”

    -지금부터 10년의 인구 변동, 한국 사회 통째로 바꾼다
    [조영태의 퍼스펙티브]

    4년 뒤 초저출산 세대 20대 진입
    2030년엔 20대 인구 200만 줄어
    대학은 신입생 모집하기 위해
    올리기만 했던 등록금 내려야 해

    서울에서 경기도로 옮기는 인구
    청년에서 은퇴자 위주로 변화 예상
    부동산 시장 주 고객 바뀌게 돼

    인구 변동은 사회 변화의 동인
    이를 알아야 변화될 사회 예측해
    저출산 고령화 대비할 수 있어

    ◇한겨레신문
    -‘기내식 공급 실패’ 아시아나…밥 없는 비행기 줄줄이 이륙
    하루 2만~3만식 필요한데
    하루 3천식 규모 업체와
    3개월짜리 계약…첫날 공급차질
    일부 편엔 아예 못실어
    한동안 운항지연 가능성

    -두번의 예상 깨고…LG는 왜 40살 구광모를 회장에 선임했나
    2003년 이미 지주사 체제
    전문경영인이 책임경영
    누가 와도 흔들리지 않는 상황
    구본무 전 회장 ‘정도경영’처럼
    자신만의 철학 구축이 첫 과제
    “인간존중 자산 발전시키겠다”
    1~2년은 목소리 낮출 가능성

    ◇매일경제
    -눈만 뜨면 자녀와 ‘스마트폰 전쟁’…엄마들은 방학이 두렵다
    ‘ㄹㅇ시강’ ‘번달번줌’ 등 그들만의 디지털은어 즐겨
    韓청소년 읽기능력 추락…10년새 OECD 1위→9위
    스마트폰 중독 심각한데 교육 민주주의 내세워…한국만 대책마련 외면

    -GM의 경고 “무역전쟁에 美일자리도 줄 것”
    美기업들 트럼프에 반발 격화
    트럼프發 자동차 관세폭탄

    -반도체·석유제품 빼면 상반기수출 ‘제자리’
    상반기 최대 실적 냈지만 반도체 제외땐 증가율 0.1%…선박·자동차는 수출 급감
    美통상압박·신흥국 불안 등 하반기 수출둔화 우려 커져

    ◇대전일보
    -국제안전도시 타이틀 무색…건설현장 사고에 무관심한 세종
    발화원인·시간 등 파악 안돼 긴급 TF팀 당일 해체하기도 市·행복청 책임떠넘기기 급급

    -충청발전 이끌 민선7기 ‘힘찬 첫발’
    오늘 자치단체장들 취임식 등 본격 행보

    -대전·충남 가계 빚 증가 속 도안 분양 등 뇌관 우려

    -김영호 배재대 총장 사의 반려

    ◇동양일보
    -속리산 법주사·공주 마곡사 세계문화유산 됐다
    유네스코 통도사·부석사·봉정사·선암사·대흥사 등 7곳 등재

    -장마에 태풍까지 충청권도 최고 250㎜ 물폭탄
    대전·세종·충남 전역…충북 8개 시·군 호우주의보 남부선 폭우로 피해 속출…충청권은 큰 피해 없어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폭우·강풍 피해 우려 커져

    -‘충북도의장 선거 금품로비 의혹’ 도의원 징역형 구형
    검찰, 강현삼 징역 2년·박병진 징역 1년 구형 박 의원, 금고 이상 형 확정 땐 직위상실 위기

    ◇중도일보
    -대전시 ‘허태정호’가 출항한다
    허 시장, 시민의 정부 강조…시민 참여 정책에 관심 집중
    일자리창출 핵심은 스타트업 2000개 육성
    도시철도2호선 트램 추진,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 갈등 조정 등 핵심현안 해결에 주목

    -정국강타할 핫이슈 산적 충청 정치권 ‘신발끈’
    개헌군불…‘세종시=행정수도’ 명문화 불씨 살아날까, 與野당권, 후반기 원구성 충청권 도전 ‘촉각’

    -민선7기 지방정부 출범, ‘시민참여’와 ‘경제 활성화’ 방점
    대전시 ‘시민의 정부’ 강조…스타트업 2000개 육성 등 일자리 최우선
    충남도 ‘저출산 극복’에 초점
    세종시 ‘시민주권특별자치시’실현…행정수도 완성 매진

    -대전시장직 인수위, “민선 7기는 시민의 정부로”
    공식활동 종료…시민참여 확대·권한 이양·시대가치 담은 변화 필요

    -4대강 사업 금강 생태계 직격탄…세종보 어류 85% 줄고 교란종이 우점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 보 설치전후 생태계 비교분석
    세종보 수생태계 좋음등급서 보 설치후 나쁨등급
    서식 어류 평균 772마리서 110마리 85% 사라져

    ◇중부매일
    -물가·실업률 치솟고 기업투자·고용 전망도 암울
    [이슈리포트 이제는 민생이 키워드]
    7. 경제구조 변혁 직면한 민선 7기
    선심성 사업 지양 ‘주민 삶 직결’ 최우선 정책으로 다뤄야
    일자리 창출·임금보전·높아진 복지 등 성장동력 해법 과제

    -태풍 ‘쁘라삐룬’ 북상…청주 무심천 차량 통제
    충청권 오전 7시 ‘호우특보’…도로통제, 비행기 지연 등 속출
    오는 3일까지 예상강수량 100~200㎜

    -‘주52시간 근무제’ 1일 시행…직장인에 ‘워라밸’ 올까
    300인 이상 사업장 시행…위반시 징역 또는 벌금
    국회 예산처, “노동자 약 15만명 임금 평균 7.9% 감소 전망”

    ◇충북일보
    -민선 7기 충북 스쿼드 ‘험난한 여정’
    친문 급부상, 임종석·이해찬 투톱 가능성
    세종역 신설 저지·청주공항 활성화 위기
    이시종 노련한 선장·한범덕 인맥 역할론

    -하루 멀다하고 사망사건…“불안해 못 살겠다”
    청주 봉명동 잇단 자살·살인사건
    인근 산단에 외국인 근로자 많아
    주민 안전 체감도 낮아 “무서워”

    -연간 2조원 추가 소요… 국고 고갈 우려
    지급수준 50%→60% 조정
    지급기간 30일 이상 연장
    하한액은 80%로 낮아져
    충북 구직급여 신청자 최다
    자발적 퇴사자도 지급 전망

    -도내 4년제 대학 창업지원 ‘우수’
    지난해 교원 22명 창업
    건국대 글로컬 창업동아리 多
    청주대 창업 강좌 95개 개설

    ◇충청매일
    -대풍 북상…비 피해 대비해야
    오늘 태풍 영향으로 충청권 폭우
    산사태‧하천 범람‧침수 등 주의

    -충북 단체장들 취임식 잇따라 취소
    “태풍 대비 만전”…직원 조회 대체‧재난 취약지역 방문

    -충북도의장 장선배·박문희 2파전
    재선 연철흠 도의원 출마 포기 선언
    민주당 내일 경선통해 후보 선출키로

    -청주 세광고, 충청권 야구 맹주 확인
    고교야구 주말리그 7전 전승으로 우승
    청룡기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출전권 획득

    ◇충청타임즈
    -민선 7기 닻 올랐다 …경제·균형발전 방점
    충북지역 광역·기초단체장 공식업무 돌입
    일자리 창출·관광산업 육성 등 사활 의지

    -충청지역 불법 농어촌민박 ‘수두룩’
    부패예방감시단 충북 375건·충남 677건 적발
    불법 증축·개조 최다 … 사업자 실거주 위반 2위

    -태풍 북상…충청권 폭우‧강풍
    오늘까지 예상 강수량 100~200㎜
    기상지청 “시설물 관리·안전사고 유의”

    -문제 유출 파문 청주문화재단 앞에선 ‘처벌’ 뒤에선 ‘무죄’?
    김호일 총장 재단 자체조사·市 감사 후 해임조치 불구
    문희창 기획실장, 시 보복감사 등 주장 일전불사 의지
    지역 문화계 “배후 지목 등 물타기… 비망록 공개해야”

    -보은 법주사‧공주 마곡사 세계유산 됐다
    사찰 7곳 유네스코 등재 … 한국 13번째 지정 쾌거

    ◇충청투데이
    -세종시로 떠났는데 투기과열지구… 대전 역유턴 종착지는 도안?
    분양 잇따라 예고… ‘역유턴’ 조짐 갑천 도안호수공원 3블록·2-1단계 등 대박 예상
    대전지역 인구 유입도 영향 전망

    -세종시 새 아파트로 빠져 나간 대전시민들… 인구 150만 붕괴 절치부심 대전시
    가장 큰 시민 이동사유 ‘주택’, 올해 주택 공급량 증가 ‘기대’
    지원기준 낮춰 기업유치 힘써, 청년사업 투자↑…유출 방지

    -충청권 ‘경제 생산·소비·전망’ 빨간불
    대전 전년比 광공업생산 7.8%↓, 제품 재고 10.6% 증가 상승세
    충남 12.5%↑…경기 하강 의미, 대전·충남 소비지수도 위축세
    최저임금 인상 등 전망도 후퇴

    -세종시 주상복합 화재 발화 ‘지하 1층’…정확한 화재 원인 오리무중

    ◇금강일보
    -민선 7기 충청권의 화두 ‘행정수도 개헌’
    지난 10년간 발목잡힌 ‘세종 행정수도’…개헌 통해 재시동
    지방자치 역량 강화 기초 원팀으로 ‘행정수도 세종시 완성’

    -쏟아지는 은퇴과학자, 버려지는 과학기술…은퇴과학자 활용시급
    과기정통부, 신(新)중년 과학자 일자리 창출 지원 협약 체결

    -병‧의원 심각한 인력부족 부실 진료‧의료사고 노출
    보건의료노동자 실태조사 결과
    10명중 8명 “부서 내 인력 부족”
    환자 안전·의료서비스 질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