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충청권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
  • 대전 보라매 공원.ⓒ김정원 기자
    ▲ 대전 보라매 공원.ⓒ김정원 기자

    6월 마지막 주인 25일 대전‧충남‧충북‧세종지역의 날씨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은 가운데 상당히 무덥다.

    23일 대전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충남서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면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 또는 폭염 영향 정보를 참고하는 등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서해중부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기상청은 24일 오전 11시를 기해 대전‧세종‧충남(금산‧논산‧공주‧천안)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0도, 낮 최고기온은 30~33도가 되겠으며 충남북부‧남부앞바다의 파고는 0.5m가 되겠다.

    충북은 일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5일까지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더으며 26일에는 중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아침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32~33도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