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간부회의…“지역특성 반영 발전모델 만들어갈 것”
  •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18일 간부회의을 주재했다.
ⓒ진천군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18일 간부회의을 주재했다. ⓒ진천군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63.7%의 득표율로  26개 충청권 기초자치단체장 중 최고 득표율로 당선된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민선7기가 지방분권의 전환점이라며 군정운영 방향성에 대해 강조하고 나섰다.

    송 군수는 18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남북평화 정책, 지방분권 정책 등 현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폭넓은 지지의 결과”며 “지역적으로는 혁신도시 시즌2, 미래에너지 육성 정책, 지역균형발전 등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국가정책을 십분 활용한 지역발전 전략에 대한 우리 군민들의 열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진천군민의 위대한 선택은 지난 2년간의 미래지향적 군정운영을 통해 창출됐던 괄목할만한 군정성과들에 대한 평가를 넘어 향후 4년의 비약적 발전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며 “우리군 미래 성장 동력인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식품산업클러스터의 전략적 육성으로 더욱더 활력 있는 지역경제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송 군수는 “앞으로의 민선7기 4년은 지방분권, 남북교류, 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요약할 수 있다. 지방분권 시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지역의 적극적 발전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지방분권 시대에는 그 지역만의 자치역량과 지방경쟁력이 더욱 강조될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 미래에너지산업 육성을 통한 튼튼한 지역경제 실현, 충북혁신도시를 중핵으로 한 지역 내 상생발전, 주민의 폭넓은 군정참여를 통한 자치역량 강화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지역의 특성과 정체성을 살린 발전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북혁신도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은 우리 지역의 인구증가, 산업발전 등 시승격 전략의 필요조건”이라며 “임기 안에 정부와 충북도와의 적극적 협조 하에 ‘혁신도시 시즌2’의 완성으로 진천 혁신도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정주여건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