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장애등급’ 의혹 딛고 대전시장 당선

“4차산업혁명 특별시완성·원도심 신경제중심지 조성”

김동식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6.14 07:40:16

▲ 당선이 확정됨에 따라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자.ⓒ허태정 선거사무소

4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6·13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에서 발가락 절단으로 ‘장애등급’ 의혹과 관련해 상대 후보에게 끊임없이 공략을 받아 왔던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52)가 자유한국당 박성효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허태정 당선자는 “여러분은 오늘 대전의 새로운 도약과 자유롭고 역동적이며 품격 있는 대전을 선택했다”며 기뻐했다.

그는 앞으로 “대전에서는 동서격차가 완화되고 나이와 성별, 계층, 인종과 무관하게 기본권이 보장되는 삶이 시작될 것”이라며 “교육과 주거, 문화향유의 기회가 시민 모두에게 고르게 주어지는 균형 잡힌 사회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저는 시민여러분께 지금까지와 다른 대전, 정치와 행정이 오직 시민을 향하고 시민의 정책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전을 약속했다”면서 “역할과 책임 있는 시민의 참여로 시정을 민주적으로 이끌고 정책과정은 더 투명하고 개방적이며 공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약속을 잘 이행하는 것은 물론 시민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대전의 변화와 시정의 혁신을 자신과 함께 만들어 달라며 “시민이 허태정 시정의 파트너이자 나침반”이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선거기간 열정적으로 대전의 미래를 위해 경쟁하신 후보들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 전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허 당선자의 10대 핵심공약은 △첨단과학기술 벤처와 인프라 구축으로 ‘4차산업혁명 특별시’ 완성 △원도심 신경제중심지 조성 △좋은 일자리 70% 창출 달성 △중·장년 은퇴자를 위한 ‘새로시작재단’ 설립 △대전시민 의료복지 확충 △국가 도시정원 ‘둔산 센트럴파크’ 조성 △미세먼지 프로젝트 ‘먼지먹는 하마플랜’ 가동 △중·고교 무상교육 확충 △보문산 일원 ‘가족 1박2일 관광단지’ 조성 △시민참여 예산 200억 원으로 확대 등이다.

허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대전, 새로운 시작! 대전을 바꿀 든든한 시장!’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150만 시민과 함께 여는 대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나라가 나라답게 바뀌고, 평화의 새 시대가 열리고 있다”면서 “이제 대전이 변화할 차례다. 지역‧세대‧계층 간 격차를 극복하고 150만 시민이 고루 잘 사는 더불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청장 재직 시 유성구청은 △2010년부터 업무추진비 홈페이지에 공개 △2011년부터 구민배심원제 및 주민참여예산제 실시 △전국지자체 종합평가 1위(자치구) △기초자치단체 공약대상 수상 △공공어린이도서관 9곳 개소△교육예산 5배가 증가했다.

충남 예산 출신으로 대성고를 졸업하고 충남대 철학과를 나와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 과학기술부총리 정책보좌관, 대전참여연대 사회문제연구소 이사,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복지센터 소장과 제11·12대 유성구청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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